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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2026 아시안게임 향해 담금질… "200m 자유형 아시아 신기록 재경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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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2026 아시안게임 향해 담금질… "200m 자유형 아시아 신기록 재경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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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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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해 혹독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목표는 자신이 세운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 재 경신이다.

황선우를 비롯한 경영 국가대표팀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전지훈련 겸 실전 무대를 위해 출국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황선우는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이 끝난 뒤 대표팀이 다시 한배를 탔다. 석 달 동안 진천선수촌 안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훈련만 하고, 주말에 외박을 나가는 삶을 반복했다"며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설명했다.

8일부터 시드니 올림픽공원 수영장에서 열리는 호주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아시안게임을 100여 일 앞둔 황선우에게 훌륭한 실전 모의고사다.

황선우는 "대회 자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기보다는 아시안게임에 가기 위한 1차 점검용으로 활용하고 싶다"며 "대회 가기 전 내 몸 상태가 얼마나 올라왔는지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책임감과 뚜렷한 목표 의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항저우 대회 때 우리 수영 성적이 굉장히 좋았지만, 지금 중국과 일본 선수들이 무서운 기세로 기록을 경신하며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 있다"며 "우리도 그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항저우 때만큼의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고 싶은 욕심이 크다"며 "작년 전국체전에서 아시아 신기록(1분43초92)을 경신하며 자신감을 많이 얻은 상태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번 아시아 신기록을 깨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신성 김영범에게 1위를 내준 것에 대해서도 성숙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황선우는 "영범이는 신체 조건도 훌륭하고 파워와 스피드가 굉장히 좋은 친구"라며 "라이벌로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서로 다투듯 훈련하다 보면 둘 다 만족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운동선수라면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잘 준비해서 이기는 것이 큰 숙제"라며 승리욕을 드러냈다.

남은 100일의 과제도 명확하게 세웠다.

황선우는 "작년에 아시아 신기록이 나오기 전 어떻게 훈련했는지를 되짚어보고 있다"며 "유산소성 체력을 조금 더 보완하고, 100m 레이스 페이스와 파워를 세세하게 끌어올린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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