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gather
Back|이란 국영방송, 쿠웨이트 공항 공격 부인… "증거 영상은 조작"
이란 국영방송, 쿠웨이트 공항 공격 부인… "증거 영상은 조작"
العالمAI
연합뉴스·1 sa önce·🇰🇷South Korea·العالم

이란 국영방송, 쿠웨이트 공항 공격 부인… "증거 영상은 조작"

2 dk okuma·%70 önem·301 kelime
#이란#쿠웨이트#국제공항#드론공격#미군#이슬람혁명수비대#가짜깃발작전
연합뉴스
Yayıncı
حجم الخط

한밤중 공격했는데 '증거 동영상'은 대낮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군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영방송은 4일(현지시간) 군 소식통을 인용, "이슬람혁명수비대 우주항공군이 쿠웨이트 내 미군 표적을 향해 드론을 발사한 시각은 자정이었다"며 "저들이 (피격의 증거로) 공개한 영상 속 시간대는 사방이 훤한 대낮"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게다가 우주항공군 드론의 원래 표적인 미군 기지와 쿠웨이트 국제공항 사이 거리는 40㎞를 넘는다"며 "조종 실수나 오발로 공항이 드론에 맞았을 가능성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와 쿠웨이트 당국은 3일 오전 이란의 적대적 드론에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공격당해 1명이 사망하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이란 타스님뉴스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드론에 공격당했다며 공개된 쿠웨이트 공항 사진은 조작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 역시 혁명수비대 우주항공군의 공격 시점이 한밤중인 자정이었다며 낮에 촬영된 동영상, 사진은 피습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타스님뉴스는 이런 군 소식통의 주장을 근거로 이번 쿠웨이트 국제공항 공격을 '가짜 깃발' 작전이라고 규정했다.

이란에 누명을 씌우기 위해 미국 또는 이스라엘이 복제한 이란 드론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엑스에 "이란은 드론으로 민간 공항을 의도적으로 공격했다"며 "이란이 '쿠웨이트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공격하지 않았고 미국의 미사일 요격체 때문에 피해가 났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