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cratic Party candidate wins Hwacheon County mayor election after 31 years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후보가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천군수에 당선됐다.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줄곧 보수 성향 후보들이 당선됐던 화천에서 31년만에 첫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지역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화천군은 철원·양구·인제·고성과 함께 강원 대표 접경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으로, 그동안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여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정권 프리미엄과 변화론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앞선 두 차례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세 번째 도전 끝에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하며 지역 정치 지형 변화의 상징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농어촌기본소득과 햇빛연금 도입, 관광산업과 스포츠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주민 소득을 높이는 경제 중심 공약을 제시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이번 결과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화천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의 명령"이라며 "더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특정 정당의 군수도, 특정 계층의 군수도 아닌 모든 군민의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특히 '첫째도 소득, 둘째도 소득, 셋째도 소득'을 군정 목표로 제시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스위스 같은 작지만 관광 화천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소득을 높여 더 풍요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