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f einen Blick
충북 지역에 14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 침수, 나무 쓰러짐 등 호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 지하차도 등 116곳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주민 192명이 대피했습니다.
KI-generierte Zusammenfassung
Warum es wichtig ist
충북 지역에 9일 최대 14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내 11개 시·군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 및 주의보는 해제되었습니다.
도로·주택 침수, 나무 쓰러짐 잇따라…지하차도 등 116곳 통제 지속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김형우 박건영 기자 = 9일 충북에 최대 140㎜를 웃도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잇따랐다.
도내 11개 시·군 전역에는 오후 한때까지 호우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보은 149.9㎜, 청주 148.4㎜, 증평 109㎜, 진천 104.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80∼150㎜, 많은 곳은 200㎜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 피해는 청주시 등에 집중됐다.
이날 오전 8시 25분께 흥덕구 강내면 석화리 일원 수석천이 범람하면서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무심천 지류인 서원구 미평천 장성2교 일대 수위도 급격히 상승, 홍수경보 심각 단계 수위에 도달했다.
장성2교 수위는 오전 6시께 3.54m까지 올라 심각 단계 기준(3.1m)을 넘어섰으나, 비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수위가 낮아졌다.
대청댐 상류인 보은군 이평교 지점과 청주 무심천 흥덕교 지점에도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한강홍수통제소가 하천 범람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서원구 현도면 하석지구 하석삼거리∼오가삼거리 구간에서는 낙석 발생 우려와 토사유출로 차량이 통제됐다. 흥덕구 문암동 문암철교 하부도로도 침수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진천군에서는 집중호우로 문백면 은탄리 군도 3호선 도로가 통제됐다.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어 이날 오전 충북선 조치원∼도안 구간 일반열차 운행이 일시 조정됐다.
산림청은 청주에 산사태 경보, 제천·보은·음성·괴산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 인해 청주 189명, 옥천 2명, 단양 1명 등 주민 192명이 대피했다가 현재 21명은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인 8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총 174건이다.
나무 쓰러짐 56건, 도로피해 76건, 주택침수 15건, 하수처리, 기타 27건이다.
도소방본부를 통해서도 도로 96건, 배수 91건, 나무 쓰러짐 58건, 토사·낙석 25건, 기타 58건 등 총 32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충주 달천 등 지하차도 7개소, 청주 무심천 등 하상도로 5개소·세월교 17개소·둔치주차장 20개소, 증평 보강천 등 산책로 19개소, 속리산·월악산 국립공원 등은 통행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한편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해 배수시설, 현장 통제체계 등 침수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신속한 상황 전파와 통제 등을 주문했다.
신 지사는 회의에서 "호우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인명피해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도와 시군 및 관계기관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지하차도·하천변 산책로·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은 징후가 확인되기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통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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