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f einen Blick
배우 차인표가 데뷔 33년 만에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7월 18일부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상연된다.
KI-generierte Zusammenfassung
Warum es wichtig ist
배우 차인표가 데뷔 33년 만에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 도전하며, 이 작품은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1950년대 명문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제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22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 차인표는 첫 연극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죽은 시인의 사회'로 데뷔 33년 만에 연극에 도전한다.
내달 개막하는 이 연극은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1950년대 미국 명문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엄격한 규율 속에서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는 학생들에게 진정한 삶의 태도를 깨닫게 해주는 영어 교사 존 찰스 키팅의 이야기를 다뤘다. 국내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가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연극으로 제작되는 것은 처음이다.
키팅 역에는 배우 차인표, 오만석, 연정훈이 캐스팅됐다. 연정훈 또한 이 작품으로 데뷔 이후 처음 연극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연극 '서편제' 등에 참여한 조광화가 맡는다.
차인표는 "36년 전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를 봤는데 '네 인생의 시는 무엇인가'라는 키팅의 질문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며 "마침 초연 배역 제안이 들어와 덥석 하게 됐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그는 "세월이 흐르고 봤더니 그때 키팅이 했던 말이 맞더라. 인생은 각자 선택으로 써 내려가는 드라마이며 틀에서 나오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연극을 통해 연기자로서 제가 갇혀 있었던 틀에서 벗어나고자 했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작품에 대해 "교육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나 옳고 그름을 따지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보다는 제도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에게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묻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극의 메시지는 학생들만을 향한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이 있는 중년, 노년층 관객도 자신에게 질문하고 틀에서 벗어날 용기가 생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작중 키팅의 영문학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자신만의 시를 쓰며 인생의 길을 찾아간다. 키팅은 수치와 공식으로 시의 우열을 가리는 기존 방식을 거부하도록 이끌고,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을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차인표와 마찬가지로 키팅 역으로 연극에 데뷔하는 배우 연정훈은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하는 말이 '정답'은 아니다. 다만 인생에는 '방향과 선택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데, 교육이란 여러 생각을 하게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작자인 김용관 마스트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공연에 대해 "요새 '참교육'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는데, 프랑스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 연극을 보고 우리 교육 현실에 맞는 정서를 반영해 한국판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조광화 연출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멘토에 관한 이야기"라며 "교육 현실에 대해 답을 주기보다는 '같이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보자'는 의도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키팅의 제자 중 하나로 아버지의 통제에 저항하는 우등생 닐 페리 역을 맡은 그룹 빅스의 이재환(켄)은 "시와 낭만, 사랑이 살아가는 데 힘을 준다는 것, 뭔가 꿈꾸고 있는 게 있다면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놀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상연된다.
Offene Fragen
- 연극의 흥행 성적은 어떨까?
- 차인표의 연극 연기 평가는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