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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 대표 경선, 앤디 버넘 단독 출마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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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 대표 경선, 앤디 버넘 단독 출마 초읽기

Auf einen Blick

  •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이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 첫날 단독 출마를 거의 확정했다.
  • 322명의 지지를 확보해 다른 후보 등록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경선 없이 당 대표로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KI-generierte Zusammenfassung

Warum es wichtig ist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후임을 결정할 집권 노동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 첫날, 앤디 버넘 하원의원이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하며 단독 출마를 거의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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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후임을 결정할 집권 노동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 첫날인 9일(현지시간) 앤디 버넘 하원의원이 단독 출마를 거의 확정 지었다.

버넘 의원은 이날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403명 중 322명(79.9%)의 지지를 확보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322명의 노동당 하원의원이 나를 신뢰하고 당 대표로 지명해준 데 깊이 감사하다"고 적었다.

경선 후보로 등록하려면 당 소속 하원의원 20%인 81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403명 중 323명 이상의 지지를 확보하면 다른 후보의 등록은 완전히 불가능해진다.

BBC 방송은 하원의원 몇 명이 이번 후보 지명 문건에 직접 서명하는 절차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의회에 복귀하면 버넘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버넘 의원 이외에 경선 도전 의향을 밝힌 인물도 없다. 앞서 출마 여부를 검토하고 있던 앨 칸스 전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 8일 밤 불출마를 선언했다.

후보 등록 절차는 오는 16일까지다. 버넘 의원의 단독 출마가 확정되면 경선 없이 금요일인 17일 당 대표로 공식 발표되고, 오는 20일 찰스 3세 국왕과 만나고 나서 총리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버넘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하원의원들의 지지는 영국에 새로운 정치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공유된 믿음을 반영한다"고 적었다.

또한 본인이 내세우고 있는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거듭 강조하며 "나는 웨스트민스터(중앙 정치)로부터 권력을 빼내고, 평범한 국민을 위해 경제를 재연결하며, 곳곳에 양질의 성장을 이룰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버넘 의원은 지난달 중순 보궐선거에서 하원에 재입성하고 스타머 총리가 당내 압박 끝에 사임을 발표하면서 유력한 차기 총리로 점쳐져 왔다.

56세의 버넘 의원은 17년간 하원의원을 지내는 동안 토니 블레어·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문화부·보건부 장관과 재무부 수석 부장관, 내무부·보건부 차관을 역임했고, 노동당 실각 이후 제1야당 예비내각 보건, 교육, 내무장관 등을 맡았다.

2017년 지방 선거에서 63.4% 득표율로 그레이터 맨체스터 시장으로 취임한 그는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코로나19 사태 대응 등 행정 능력을 인정받아 3선까지 성공하며 '북부의 왕'이란 별명을 얻었다.

버넘 의원은 '기업 친화적 사회주의'라는 경제 모델을 주장하는 중도좌파 노동당 내 온건 좌파로 꼽힌다. 특히 주택과 공공 인프라, 교통, 교육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권한을 지역에 맡겨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설파했다.

지난달 보궐선거를 통해 하원에 재입성한 이후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지방 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스타머 총리와 마찬가지로 재정준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영국의 핵 억지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도 공언했다.

버넘 의원은 이날 "가자를 다루는 노동당의 초기 대응은 엄청난 상처를 야기했다"며 "우리가 잘못했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면서도 영국 정부가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촉구하는 데 너무 느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폭력에 관여한 이들에 대한 추가 제재, 불법 정착촌과의 상품 거래 금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머 정부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고 요르단강 서안 정착민들의 폭력을 조장하는 이스라엘 극우 장관들을 제재했지만, 일부 좌파 진영에서는 대응이 느리고 불충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동안 중도좌파 노동당이 진보 색채를 잃어 좌파 녹색당에 유권자 상당수를 잃었고, 이것이 노동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지율이 급락한 원인이라는 분석도 잇따랐다.

Worauf zu achten ist

KI-Ausblick — Möglichkeiten, keine Fakten

  • 앤디 버넘, 경선 없이 노동당 대표로 공식 발표될 것

    Sehr wahrscheinlich · Innerhalb von Tagen

  • 앤디 버넘, 찰스 3세 국왕 면담 후 총리로 취임할 것

    Wahrscheinlich · Innerhalb von Wochen

Offene Fragen

  • 버넘 의원의 총리 취임 후 정책 방향은?
  • 노동당 내 좌파 세력의 반발은 어떻게 전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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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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