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후반기 타선 환골탈태…'승점 자판기' 오명 벗다
이번 주에만 LG전 5회 9득점·SSG전 3회 8득점 '집중타'
Auf einen Blick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전반기 최하위였던 타선이 후반기 들어 리그 2위 타율과 1위 득점권 타율을 기록하며 환골탈태했다. 맷 데이비슨 영입과 권혁빈의 활약이 주효했으며, 설종진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 향상을 강조했다.
KI-generierte Zusammenfassung
Warum es wichtig ist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전반기 팀 타율, OPS, 경기당 평균 득점 모두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전반기 최하위로 처졌던 직접적인 이유는 타선이었다.
키움은 전반기 팀 타율(0.234), OPS(출루율+장타율·0.646), 경기당 평균 득점(3.4점) 모두 압도적인 리그 최하위였다.
최근 몇 년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마운드를 갖추고도 전반기에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러나 후반기 키움 타선은 완전히 달라졌다.
14경기 팀 타율 0.297로 리그 1위 삼성 라이온즈(0.302)에 이어 이 부문 리그 2위를 달린다.
주자가 있을 때 팀 타율은 0.336으로 올라가 리그에서 가장 높고, 덕분에 경기당 평균 득점은 7.2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올스타 휴식기를 보낸 뒤 말 그대로 환골탈태한 것이다.
키움 타선은 장타보다는 주자가 있을 때 집중력이 더 무섭다.
지난달 2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회 대거 9득점 해 LG 마운드를 무너뜨리더니 31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는 3회 8득점으로 일찌감치 상대 백기를 받았다.
이처럼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키움을 더는 '승점 자판기'로 볼 수 없게 됐다.
키움의 후반기 성적은 8승 1무 5패, 승률 0.615로 같은 기간 리그 공동 3위다.
내심 키움을 '쉼터'로 생각했던 상위권 경쟁팀 감독들도 이제는 '키움 표 고춧가루'에 당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을 공유한다.
전반기 막판 득점권 타율 상승을 후반기 과제로 꼽았던 설종진 키움 감독은 "선수들이 득점권에서 긴장도가 높아서 올스타 휴식기 때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 있게 공격하자고 주문했다. 선수들이 잘 준비한 덕"이라고 말했다.
분명한 점은, 외국인 투수를 내보내고 NC 다이노스 출신 거포 맷 데이비슨을 영입한 것이 변곡점이었다는 사실이다.
데이비슨은 후반기 타율 0.387, 2홈런, 14타점으로 타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기에 전반기까지 공격에 약점을 보였던 유격수 권혁빈은 후반기 타율 0.350으로 타격에 눈을 떴다.
설 감독은 "데이비슨뿐만 아니라 서건창과 임병욱 등 골고루 잘해주고 있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케스턴 히우라까지 복귀하면 타선 파괴력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비하다가 펜스에 충돌해 어깨를 다친 히우라는 4일부터 1군에 복귀할 수 있다.
Worauf zu achten ist
KI-Ausblick — Möglichkeiten, keine Fakten
케스턴 히우라가 4일부터 1군에 복귀하여 타선 파괴력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Wahrscheinlich · Innerhalb von Tagen
Offene Fragen
- 키움 타선의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 것인가?
- 케스턴 히우라 복귀 후 타선 파괴력이 얼마나 증대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