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당선인 이장섭, "터미널 현대화 새 마스터플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은 4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문제는 지금 같은 방식으로는 안 된다"며 "권한이 주어지면 현재 절차를 중지하고 새 마스터플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청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시가 터미널 현대화 방향을 먼저 정한 뒤 매각이든 지분 참여든 검토해야 한다"며 "개발 주체들이 터미널 현대화와 상업 개발 방안을 함께 제안하고, 시가 이를 검토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 반발을 사고 있는 현도면 재활용센터 조성사업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주민 동의 절차와 인근 기업들의 생존 문제 등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며 "쓰레기 관련 시설은 집적화하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임기 시작과 함께 구체적인 실무 추진에 나서겠다"며 "법무부와 다시 협의해 이전 문제를 풀겠다"고 했다.
모노레일 공약은 오송·오창·옥산 등 성장축을 잇는 교통수단으로 확대 검토하고, 스포츠콤플렉스는 기존 체육시설 노후도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민들이 원하고 즐거워했던 민선 8기 사업은 계속하는 게 맞다"며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 전반을 뒤집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정 운영 방향으로 경제 규모 확대와 도시 품격 향상을 제시하며 "대기업 사업장 5곳 유치와 국책사업 확보로 시 재정 규모를 키우고, 시민들이 청주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