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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논 활용 연중 조사료 재배 시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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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5.6.2026Agriculture2 Min. LesezeitSouth Korea

강원 고성군, 논 활용 연중 조사료 재배 시범사업 본격 추진

Auf einen Blick

강원 고성군이 논을 활용해 옥수수, IRG, 호밀 등을 연중 재배하는 조사료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비 부담을 줄여 축산농가를 지원하며,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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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IRG·호밀 이어짓기 추진…연중 조사료 생산체계 구축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축산농가의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논을 활용한 연중 조사료 재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해 2.5㏊(헥타르·1㏊는 1만㎡) 규모의 논에서 '논 이용 양질조사료 연중 재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벼 재배 중심의 논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름철에는 사료용 옥수수, 겨울철에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호밀 등을 재배하는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량을 늘리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사업 대상지에 논 재배에 적합한 양질의 사료작물 종자를 지원하고, 논 재배 시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배수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무 굴착 땅속 배수 기술과 무동력 관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사료작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굴삭기를 활용한 무 굴착 땅속 배수 기술을 2.5ha 이상 면적에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심토 파쇄와 암거 배수를 통해 토양 내부의 물 빠짐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육성 사료용 옥수수 품종인 '광평옥'을 지난 5월 파종했으며, 현재까지 정상적인 생육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가 잦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연중 조사료 생산 모델을 지역 내 축산·경종 농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과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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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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