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nd Busan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Kicks Off
세계 무용 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2회 부산국제무용제'가 4일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용제는 오는 7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변, 부산문화회관, 부산역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국 44개 단체가 참가해 60여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무용제는 '위기의 시대, 존재를 묻다'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무용이 던지는 철학적 화두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4일 오후 5시 해운대 구남로에서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거리공연이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거리공연은 축제 마지막 날인 7일 낮 12시 부산역 광장에서 한 차례 더 마련된다.
공식 개막식은 오는 5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 축하 무대는 캐나다 퀘벡을 대표하는 현대무용 두 작품이 장식한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내며 존재의 뿌리를 되묻는 샹탈 카롱 안무의 '나무의 존재'와 동시대 인간의 열망과 위기감을 역동적인 몸짓으로 표현한 기욤 꼬테 안무의 '번 베이비, 번'이 무대에 오른다.
해양도시 부산의 특색을 극대화한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야외 공연은 6일과 7일 양일간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해는 한국ㆍ프랑스 수교 140주년과 부산-울란바토르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을 기념해 해당 국가 예술단체의 특별 공연과 협력 사업이 진행된다.
미래 무용계를 이끌 차세대 안무가 등용문인 'AK21 안무가육성경연' 결선을 7일 오후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
신은주 부산국제무용제 총예술감독은 "올해 주제는 무용을 통해 우리 삶의 근원을 돌아보고 창의적이고 희망적인 삶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부산국제무용제가 세계적인 예술 플랫폼으로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