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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구술 채록집 '기억으로 쓰는 역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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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구술 채록집 '기억으로 쓰는 역사' 발간

En resumen

  • 경기 하남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후손의 삶을 기록한 구술 채록집 '기억으로 쓰는 역사'를 발간했다.
  •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 독립유공자 후손 등 9인의 생애사를 담았으며, 다음 달 16일까지 시 보훈회관에서 관련 전시도 진행한다.

Resumen generado por IA

Por qué importa

하남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후손의 생생한 삶의 궤적을 기록한 구술 채록집 '기억으로 쓰는 역사'를 발간했다. 이는 지역 영웅들의 희생을 기록하고 헌신을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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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까지 시 보훈회관서 채록 자료 전시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후손의 생생한 삶의 궤적을 기록한 구술 채록집 '기억으로 쓰는 역사'를 펴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구술집 발간은 지역 영웅들의 희생을 기록하고 이들의 헌신을 소중한 역사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추진된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이다.

책에는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9인의 생애사가 수록됐다.

수록 대상은 고 표재봉(6·25전쟁), 박창용·김만수·우해도(월남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박경희(전몰군경 유족), 양회윤(무공수훈자), 장대현(특수임무유공자), 이은자(전몰군경 미망인), 정소강(독립유공자 후손) 씨 등이다.

6·25 참전용사인 고 표재봉(1929년생) 어르신은 1951년 6월 강원도 양구 군량현 전투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고 명예제대했으나 오랜 세월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1983년 세상을 떴다.

그러다 2017년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 아들이 유품을 정리하다가 여덟 조각으로 접혀 낡아버린 선친의 명예제대증을 발견했고, 지난해 6월 마침내 보훈부로부터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아 부모님 영전에 바쳤다.

월남전 백마부대 소총수로 참전했던 박창용(76) 어르신의 일화도 실렸다.

책에서 박 어르신은 15명 중 소수만 생존한 369고지 야간 전투 당시 자신을 숲속에 숨겨줘 목숨을 구해준 선임 조모 병장을 "꼭 다시 만나고 싶다"며 그리움과 재회에 대한 염원을 전했다.

하남시는 이번 출판을 기념해 다음 달 16일까지 시보훈회관에서 특별기획전을 연다. 전시장에서는 구술가들의 채록 당시 사진과 영상, 주요 구술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로운 일상은 수많은 호국 영웅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전달하고 계승하는 보훈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guntas abiertas

  • 표재봉 어르신의 명예제대증 발견 과정 상세히
  • 박창용 어르신과 조모 병장의 재회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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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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