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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선거 승리…임태희 37만표 차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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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선거 승리…임태희 37만표 차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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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 주자로 나선 안민석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 당선인은 355만7천171표(52.81%)를 획득해 317만8천132표(47.18%)를 얻는 데 그친 현 경기도교육감이자 보수 성향의 임태희 후보를 37만9천39표 차이로 앞섰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안 당선인이 임 후보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득표율은 안 당선인 58.2%, 임 후보 41.8%로 예측돼 실제 결과와는 다소 큰 차이를 보였다.

앞서 안 당선인은 박효진, 성기선, 유은혜 등 모두 4명이 참여한 진보 진영 단일화 과정에서 단일후보로 선출된 뒤 본선에서 임 후보와 맞대결을 펼쳤다.

안 당선인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임 후보가 경기도교육감으로 재임한 지난 4년을 멈춰 선 시간으로 평가절하하며 자신이 당선할 경우 인공지능(AI) 교육체제 구축과 문해력(Literacy)·문화예술(Arte)·스포츠(Sports)를 중심으로 한 전인교육 모델인 LAS 무상교육 시행, 교사의 정치기본권 확보, 대학입시 개혁 등을 약속했다.

안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함에 따라 중학교 교사, 대학교 교수, 5선 국회의원에 이어 최대 광역지자체의 교육 수장이라는 이력을 더하게 됐다.

아울러 민선 8기 임 교육감에게 내줬던 경기 교육 권력을 4년 만에 탈환하며 김상곤·이재정 전 교육감으로 이어지던 진보 교육감의 계보를 다시 잇게 됐다.

안 당선인은 당선 인사에서 "교사로, 교수로, 5선 국회의원으로 오늘, 이 순간까지 40년을 기다렸다"며 "이재명 정부의 교육개혁을 경기도에서 앞장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용인의 한 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안전지도를 하고 수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 앞 사서교사들의 경력 인정 요구 농성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당선인으로서의 첫 일정을 소화했다.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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