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아리 습격·시드니 해변 잇단 폐쇄에 연중 감시 체계 전환
상어 발견 시 즉각 경보·입수 통제…AI 도입도 추진
En resumen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백상아리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당국이 드론을 활용한 상어 공중 감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으로 확대하고 AI 도입을 추진한다. 이는 해양 레저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Resumen generado por IA
Por qué importa
호주 해변에서 상어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는 해양 레저객의 안전을 위해 상어 공중 감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으로 확대했다.
백상아리 습격·시드니 해변 잇단 폐쇄에 연중 감시 체계 전환
상어 발견 시 즉각 경보·입수 통제…AI 도입도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호주 해변에서 상어 공격에 따른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당국이 드론을 활용한 공중 감시를 대폭 확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의 유명 관광지인 쿠지 해변에서 지난달 한 교사가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에게 물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인근 해안가에서 상어가 연이어 목격되면서 당국은 며칠간 해변을 전면 폐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NSW주 정부는 해양 레저객들의 안전을 위해 '상어 공중 감시 프로그램' 예산을 전격 확대했다.
'NSW 인명구조협회'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는 여름철과 학교 방학 기간에만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약 70개 해변에서 연중 운영된다.
드론 조종사가 위험한 상어를 발견하면 현장 안전요원에게 즉시 알리고, 안전요원은 사이렌을 울려 입수를 통제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확대된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달 첫째 주에만 상어 출몰로 인해 여러 해변이 잇따라 폐쇄됐다.
협회 측은 지난 회계연도 동안 총 10만 회의 드론 비행을 통해 2천300마리의 상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비행 횟수를 50만 회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유급 드론 조종사 모집에도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호주 전역에서 발생한 상어 관련 사고는 274건으로, 총 28명이 숨졌다. 이는 직전 10년간 발생한 사고(195건, 사망 21명)와 비교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컬럼 브라운 맥쿼리대 해양생물학 교수는 "물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해양 생물과 접촉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설명했다.
호주는 상어 습격을 막기 위해 드럼라인(미끼를 단 낚시 도구)이나 해상 그물망 등을 활용하고 있으나, 환경 단체들로부터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드론 기술과 인공지능(AI)의 결합에 주목하고 있다. AI 시스템이 도입되면 조종사가 상어의 종류와 위험성을 정확히 식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시민은 감시 강화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일 이른 아침 바다에서 수영한다는 파스칼 블랑케 씨는 "바다에 상어가 떠다니는 영상을 보면 경각심이 생겨 다른 해변으로 옮기게 된다"라면서도 "안전을 위해 알면 좋긴 하지만, 때로는 차라리 모르는 게 마음 편히 수영하는 데 나을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Qué observar
Perspectiva de IA — posibilidades, no hechos
드론 비행 횟수 50만 회 달성 및 AI 시스템 도입으로 상어 감시 정확도 향상
Probable · En meses
Preguntas abiertas
- AI 도입 시점 및 구체적 활용 방안은?
- 드론 감시 확대가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은?
- 상어 출몰 빈도 증가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