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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양파 농가 지원에 총 88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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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7 sa önce·🇰🇷South Korea·Agriculture

농협, 양파 농가 지원에 총 88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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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 지원을 위해 총 882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중만생종 양파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를 앞두고 ▲ 무이자 자금 지원 ▲ 손실 보전 ▲ 수출 지원 ▲ 소비 촉진 등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중앙회는 8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특별 편성해 산지 농협의 양파 추가 수매와 상품화·선별 작업 등에 지원한다.

아울러 32억원 규모의 손실 보전 사업도 시행한다.

농협 공관장 전속 출하 물량의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1㎏당 최대 200원을 지원한다.

공동 마케팅 사업 참여 농협에 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도 1㎏당 50∼150원의 차액을 보전한다.

농협은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중생종 출하 연기 사업에도 참여해 다음 달 이후 출하하는 물량에 대한 손실 발생 시 1㎏당 최대 240원까지 보전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 26억원 규모의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과잉 물량 분산도 추진한다.

정부는 수출 물량 2천톤(t)까지 1㎏당 135원을 지원하며, 초과 물량 8천t에 대해서는 농협이 동일 조건으로 지원한다.

연말에는 수출 손실 발생 시 지역 농협별로 최대 1억5천만원 한도 내에서 손실을 보전할 계획이다.

이 밖에 농협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하나로마트 대규모 할인행사 등 총 24억원 규모의 소비 촉진 사업에도 나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올해 양파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 약세가 이어지며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면서 "농협은 농업인이 땀 흘려 키운 양파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기준 가락시장 양파 도매가는 1㎏당 570원으로, 지난해 동기(812원) 대비 30% 하락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 관측에 따르면 올해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 면적이 감소했으나 생산 단수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평년 대비 4만1천t 증가한 108만8천t으로 전망된다.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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