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resumen
평생 태피스트리 작업에 매진하며 한국 현대 섬유예술의 위상을 높여온 작가 송번수 씨가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그는 홍익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마가미술관을 설립하는 등 섬유공예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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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 qué importa
송번수 작가는 평생 태피스트리 작업에 매진하며 한국 현대 섬유예술의 위상을 높인 작가로, 홍익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마가미술관을 설립하는 등 섬유공예 발전에 기여했다.
평생 태피스트리 작업에 매진하며 한국 현대 섬유예술의 위상을 높여온 작가 송번수 씨가 지난 15일 별세했다고 갤러리바톤이 18일 밝혔다. 향년 83세.
1943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홍익대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판화 작가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석판화를 배우기 위해 프랑스 파리국립미술학교로 유학해 그곳에서 태피스트리와 인연을 맺었다.
귀국 후 1980년부터 2008년까지 홍익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섬유공예 발전을 위해 마가미술관을 설립했다. 2010년에는 대전시립미술관 관장도 역임했다.
동시에 작가로서 섬유공예부터 판화, 종이 부조, 환경조형물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과 고유한 조형 언어를 펼치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경기도 광주 능평성당 제단 벽에 설치된 태피스트리 '미완의 면류관'은 섬유미술과 종교미술, 공예와 회화가 어우러진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2000년 국민포장을 수훈했고, 2001년에는 헝가리 개국 1천년 기념 국제 태피스트리 전시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대규모 회고전 '송번수 50년의 무언극'을 열어 고인의 예술 세계 전반을 조명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부다페스트 국립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소장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