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온열질환자 96명…중대본 2단계 격상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국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가 전날 96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1천889명,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폭염 중대본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국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가 전날 96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1천889명,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폭염 중대본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했다.

전남 광양에서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41도가 기록되며 8년 만에 지역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순천과 광주 동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를 확대 발령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경남 양산 42.5도 기록 등 전세계가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WMO와 WHO는 엘니뇨 심화로 극단 기상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8~10월 매우 강한 엘니뇨가 예상되며, 동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고온 현상과 함께 지역별 강수 편차가 커져 가뭄과 홍수 위험이 증대될 전망이다.

경남 양산의 기온이 2일 오후 1시 26분 42.5도를 기록하며 122년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자동기상관측장비 기록을 포함한 전국 최고기온이며,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목포, 인천, 대구, 강릉, 전주 기상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WMO)의 '100년 관측소'로 새로 등재되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100년 관측소는 총 8곳으로 늘어났습니다.

South Korea experienced its second-hottest spring on record since 1973, with an average temperature of 13.3°C. Climate change is cited as the fundamental cause, with frequent sunny days due to high-pressure systems being the direct r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