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7천선 붕괴 후 급락…증권가 "2분기 실적·美 물가 주목"
코스피 지수가 7천선마저 내주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과열 해소 과정으로 보면서도, 2분기 실적과 미국 물가 지표를 반등의 핵심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업종의 쏠림 현상과 밸류에이션 조정이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지수가 7천선마저 내주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과열 해소 과정으로 보면서도, 2분기 실적과 미국 물가 지표를 반등의 핵심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업종의 쏠림 현상과 밸류에이션 조정이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잦아들었으나, 증권가는 반도체 종목의 재평가가 동반되어야 유의미한 자금 유입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SK하이닉스 ADR 상장과 원/달러 환율 안정화가 배경으로 꼽히지만, 리레이팅까지는 난관이 많다는 분석이다.

BNK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현재가보다 낮은 185만원으로 제시하며 '보유' 의견을 냈다. 이는 AI 서버 D램 및 eSSD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경쟁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증권사는 여전히 높은 목표가를 유지하며 엇갈린 전망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나스닥에 ADR을 상장하며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이 확대되고 한국 본주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다만 미국 시장 가격이 국내 본주로 얼마나 전이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기아가 친환경차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힘입어 8일 급락장 속에서도 2.02% 상승한 15만6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증권은 기아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로보틱스 투자 가능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증권가에서는 목표가 상향과 하향이 엇갈리며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KB증권, IBK투자증권은 목표가를 올린 반면, 키움증권은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증권가에서는 목표가 상향과 하향이 엇갈리며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KB증권, IBK투자증권은 목표가를 올렸지만 키움증권은 내렸다. 이는 1분기 실적 공개 후 대다수 증권사가 목표가를 상향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기아가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8일 장 초반 급락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S증권은 기아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예상하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비반도체 부문 수익 부진 우려와 함께 단기 차익 실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주가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삼성전자가 2분기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급락하자 증권가에서는 신중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비반도체 부문 수익 부진 우려가 제기되지만, 장기적으로 주가 우상향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Foreign investors sold off 148.3 trillion won in the KOSPI in the first half, putting pressure on the market. Analysts predict this trend will continue in the second half due to profit-taking after a sharp rise and a strengthening dollar.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전력기기주에 대한 증권가 호평 속에 LS ELECTRIC 주가가 7.02% 상승했다. LS증권 연구원은 업황 호조와 수주 증가를 근거로 전력기기주의 탁월한 펀더멘털을 강조했다.

삼성전기가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KB증권은 MLCC·패키징 기판 업황에 대한 눈높이가 과소 평가됐다며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기가 MLCC 및 패키지 기판 업황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과소평가되었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19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전력기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S ELECTRIC은 12.81% 상승했으며,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증권가는 업황 호조와 실적 개선 기대로 전력기기주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가능성에 증권가에서 건설 업종의 수혜를 전망하고 있다. 중동 에너지 인프라 복구 수요와 대이란 제재 완화 시 플랜트 발주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설사별 수주 능력과 이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DL이앤씨, 삼성E&A, 현대건설 등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IBK투자증권은 현재의 반등 흐름이 서머랠리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물가 하락 기대감 재점화로 연준 금리인상 및 달러 강세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LG전자, 엔비디아 CEO 방한 및 구광모 회장 회동 소식에 목표주가를 56% 상회하며 급등. 삼성SDS, LG씨엔에스 등도 AI 및 로보틱스 모멘텀으로 목표가 초과 달성. 반면 대한조선 등은 저평가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