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entiel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에 영향을 받아 1일 장 초반 1,55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환율은 개장 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1,550원대 초반으로 올랐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과 엔화 약세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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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속에서 1일 장 초반 1,55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환율은 개장 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1,550원대 초반으로 올랐다.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속에 1일 장 초반 1,55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6분 현재 2.5원 오른 1,55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549.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치며 2009년 3월 6일(1,550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환율은 이날 0.4원 상승한 1,549.8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1,550원대 초반으로 올라섰다.
시초가는 지난달 8일(1,555.2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로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엔화 약세에 원화가 동조되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뜻하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9시7분 기준 101.239로 전날보다 0.088 하락했다. 소폭 내렸지만, 아직도 101대에서 고공 행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62.640엔으로, 0.402엔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플라자 합의 직후인 1986년 12월(158∼163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162엔을 돌파했고,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선 장중 162.666엔까지 고점을 높였다.
일본 외환 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섰으나 엔/달러 환율의 방향을 바꾸지 못하는 모양새다.
다만, 전날까지 반기 말을 앞두고 활발히 이뤄졌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리밸런싱(재조정)이 종료됐을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축소돼 환율 상승 속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유가 증권시장에서 3천억 넘게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원화가 상당히 약세를 보이는 만큼 국내 외환시장에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짙어질 가능성도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954.08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0.87원 하락했다.
Questions ouvertes
-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리밸런싱 종료 여부
- 일본 외환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
- 국내 외환 당국의 개입 시점 및 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