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entiel
연세대 행정학과 정헌주 교수가 국제개발협력학회 제13대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교수는 파트너십 강화, 역사 아카이빙, 신진 연구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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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rquoi c'est important
국제개발협력학회는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분야 지식 공동체이자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학술대회 등을 통해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회장 곽재성) 제13대 신임 학회장에 연세대 아프리카연구원 개발협력센터장인 정헌주 행정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학회는 지난달 22∼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총유권자 641명 가운데 440명(투표율 68.6%)이 참여해 정 교수가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이번 학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투표는 찬반으로 진행됐고, 학회 측은 25일 '2026 하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결과를 공지했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그는 당선 소감문에서 개발협력 생태계 내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학회의 역사 아카이빙 작업과 신진 연구자들을 위한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중요한 지식 공동체이자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역사와 경험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겠다"며 "선배 연구자들의 경험과 학회의 주요 활동을 아카이빙해 정체성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역량 강화 정책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신진 연구자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보다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건강한 연구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인디애나대 조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무조정실 산하 국제개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외교부 분담금실무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의 ODA 정책 수립과 평가 과정에 관여했다.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을 맡는 등 국제정치·개발협력 전문가로 꼽힌다.
정 회장은 학회와 외교부가 지난달 24∼25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글로벌 환경 변화와 제4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이행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하계학술대회에서도 여러 의견을 냈다.
그는 제4차 기본계획의 5년 후 궁극적 미래상이 다소 모호해 나침반 역할을 할 구체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성과관리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려면 새로 수립될 국가협력전략(CPS)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학계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포털 등의 데이터 공개가 필요하며, 유상 ODA의 인공지능(AI) 임베디드 모델이나 다자개발은행(MDB) 협력 사업은 아직 국제 규범이 확립되지 않아 책무성 문제 등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원조 패러다임 변화와 ODA 재편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ODA의 새로운 전략 방향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ODA가 지켜 온 '인간 개발'과 '누구도 소외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혼합금융, 민간 부문, 새로운 시장과 기술 등을 현실에 맞게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곽재성 회장은 "국제개발협력이 지향해 온 지속가능성, 형평성, 연대, 회복력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변화하는 현실에 부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Questions ouvertes
- 신임 회장의 구체적인 정책 추진 성과는?
- 한국 ODA의 미래 전략 방향은 어떻게 구체화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