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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둠루프', '엘리베이터에 갇힌 고고학자', '국경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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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둠루프', '엘리베이터에 갇힌 고고학자', '국경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L'essentiel

새로 출간된 '둠루프', '엘리베이터에 갇힌 고고학자', '국경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는 각각 세계 질서, 고대 그리스 문명, 국경을 통한 세계사 이해를 돕는 책이다.

Résumé généré par IA

Pourquoi c'est important

세 권의 신간은 각각 흔들리는 세계 질서, 고대 그리스 문명, 국경을 통한 세계사 이해를 다룬다. 경제 양극화, 정치 부패, 지정학적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파멸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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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둠루프 = 에스와르 S 프라사드 지음. 박재영 옮김.

코넬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인 저자가 경제, 정치, 지정학을 아우르며 흔들리는 세계 질서를 조명한다.

그는 경제 양극화, 정치 제도 부패, 지정학적 갈등이 서로 꼬리를 물고 증폭되며 '파멸의 고리'가 됐다고 진단한다.

1980년대 이후 가속화된 세계화는 전 세계에 번영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경제적 혜택은 불균형하게 분배됐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화폐 등 신기술은 부와 권력 집중을 심화시킨다.

대중 분노에 편승한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은 편 가르기로 권력을 공고히 했다. 또 그들의 공격으로 사법부, 중앙은행, 언론 등이 제 기능을 잃고 민주주의 핵심 제도들이 훼손되고 있다.

국내 정치와 경제 혼란은 지정학적 갈등으로 확대됐다. 패권 경쟁 중인 미국과 중국은 관세 폭탄과 기술 규제 등 산업 정책을 무기화해 무역을 지정학적 수단으로 전락시켰다. 각자도생 국면에서 인류 공동의 목표를 위한 국제적 연대도 깨지고 있다.

저자는 분열과 붕괴를 넘어 조화롭고 번영하는 세계로 나아가려면 공정하고 투명한 규칙 기반의 제도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1세기북스. 420쪽.

▲ 엘리베이터에 갇힌 고고학자 = 테오도로스 파파코스타스 지음. 강경이 옮김.

'고고학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그리스 고고학자가 서양 문명의 기원인 고대 그리스 시대를 알기 쉽게 풀어낸 고고학 입문서.

갑자기 멈춘 엘리베이터에 함께 갇힌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설정으로 고대 그리스를 소개하면서 고고학 지식을 전한다.

선사시대에서 출발해 그리스 문명이 태동한 키클라데스, 미노아, 미케네를 거쳐 고전기, 헬레니즘 시대, 로마제국 시대까지 고대 그리스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고고학자의 시선으로 재구성한다.

이와 함께 고고학이 무엇을 하는 학문인지, 유물은 어떻게 발굴하고 연대는 어떻게 측정하는지, 왜 같은 유물을 두고 학자들의 해석이 엇갈리는지 등 고고학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고고학에 관한 흔한 궁금증을 다루는 '고고학 문답'도 곁들여 초심자에게 과거를 읽는 법을 들려준다.

교양인. 384쪽.

▲ 국경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 마스다 유리야 지음. 한호정 옮김.

역사 교사 출신으로 세계 40여 곳의 국경 현장을 취재한 일본 저널리스트가 세계 곳곳의 분쟁과 갈등, 역사와 정치, 문화와 민족을 '국경'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국경은 단순히 지도 위에 그어진 선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 전쟁과 식민 지배, 자연환경과 민족의 역사까지 응축된 '세계사의 흔적'이다.

책은 역사와 지리, 세계사와 국제정치를 아우르며 복잡한 국제정세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소련에 맞서 국경을 지켜낸 핀란드, 돈으로 영토를 확장한 미국, 전쟁 직전 협상으로 국경 문제를 푼 칠레와 아르헨티나, 유럽 열강이 직선으로 그은 아프리카 국경, 인도와 파키스탄의 카슈미르 분쟁 등 국경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도서출판날. 240쪽.

Questions ouvertes

  • 세계 질서 회복 방안은 무엇인가?
  • 고고학적 유물 해석의 차이는 왜 발생하는가?
  • 국경 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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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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