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entiel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뜨린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월드컵 1차전에서 승리했다. 케인은 월드컵 통산 10골로 역대 최다 골 공동 1위에 올랐으며, 페널티킥 득점 단독 1위, 3개 대회 연속 득점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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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rquoi c'est important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에 패배했던 아쉬움을 8년 만에 설욕했다. 또한 1966년 우승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에서 4-2 스코어를 재현했다.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크로아티아에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는 잉글랜드에 많은 기록을 남겼다.
먼저 2018년 러시아 대회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에 연장전 끝에 1-2로 져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8년 만에 씻어내 잉글랜드 팬들의 묵은 체증을 씻어냈다.
이와 함께 잉글랜드는 1966년 대회 우승 당시 결승에서 서독을 4-2로 꺾고 우승한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4-2 스코어를 재현했다.
더불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인 잉글랜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FIFA 랭킹 15위 이내의 팀(크로아티아 11위)을 상대로 24년 만에 승리를 거두는 기쁨도 맛봤다.
잉글랜드는 2002년 대회 때 아르헨티나(당시 3위)를 1-0으로 이긴 이후 월드컵 무대에서 FIFA 랭킹 15위 이내의 팀을 상대로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에 그쳤는데,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징크스를 깼다.
잉글랜드의 경사는 '캡틴' 케인의 발끝에서 완성됐다.
케인은 이날 4-2-3-1 전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더니 전반 42분 기막힌 헤더로 추가 골까지 넣어 '삼사자 군단 캡틴'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했다.
케인은 특히 첫 번째 페널티킥 시도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슈팅 직전 골키퍼의 발이 먼저 골라인을 벗어났다는 판정이 나오며 재차 페널티킥에 나섰다.
실축을 경험했던 터라 기세가 꺾일 만도 했지만 케인은 첫 번째 시도와 같은 방향으로 강하게 슈팅하며 기어코 득점을 만들어냈다.
1-1로 팽팽하던 전반 42분에는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헤더로 득점에 성공, 멀티 골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이로써 케인은 자신의 3번째 월드컵(2018년 6골·2022년 2골·2026년 현재 2골) 무대에서 통산 10골째를 기록, 게리 리네커(1986년 대회 6골·1990년 대회 4골)와 함께 잉글랜드 선수 월드컵 역대 최다 골(10골)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케인은 10골 가운데 5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어 역대 월드컵 페널티킥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케인은 데이비드 베컴(1998·2002·2006년)에 이어 잉글랜드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케인은 원톱 스트라이커의 역할에만 그치지 않았다.
최전방에 있다가도 중원까지 내려와 볼 연계 역할까지 수행하며 사실상 '폴스 9'(가짜 9번) 역할을 수행했다.
케인은 전반 추가시간 무렵 자기 진영까지 내려와 볼을 받은 뒤 오른쪽 측면의 노니 마두에케(아스널)에게 패스를 연결해 코너킥을 끌어낼 정도로 공격 진영에서 쉼 없이 움직였다.
케인은 4-2 승리의 향기가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는 수비수로도 '깜짝' 변신해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크로아티아의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이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을 골대 앞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몸통으로 막아내는 헌신적인 모습까지 보여줬다.
마침내 케인은 이날 경기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케인은 "전반전과 후반전이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 전반전은 괜찮았지만 실점 장면은 실망스러웠고, 이후 다소 경기력이 떨어지는 듯했다"라며 "하지만 승리는 감독님 덕분이다. 하프 타임 때 감독님이 '지더라도 우리 방식대로 지자'고 말씀했고, 후반전에 선수들의 모습에서 그 메시지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강점은 압박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모든 선수에게 승리의 공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Questions ouvertes
- 케인의 다음 월드컵 활약은?
- 잉글랜드의 향후 경기력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