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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반도체 약세에 하락 출발할까…외국인 매도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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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5 sa önceBusiness6 dk okumaSouth Korea

코스피, 美 반도체 약세에 하락 출발할까…외국인 매도세 주목

L'essentiel

2일 코스피는 미국발 반도체 종목 약세와 외국인 매도세 지속으로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73.07포인트(2.04%) 급락한 8,303.41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30주년을 맞아 상승 마감했다.

Résumé généré par IA

Pourquoi c'est important

전날 코스피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리밸런싱 유예 조치 만료와 외국인 매도세 지속으로 큰 폭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AI 관련 반도체 종목의 차익실현 매도세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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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가 미국발 반도체 종목들의 약세에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리밸런싱 유예 조치가 만료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전장보다 173.07포인트(2.04%) 내린 8,303.4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5.02포인트(1.36%) 오른 8,591.50으로 출발해 한때 8,600선을 회복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인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8,10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천12억원과 70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지만, 개인은 1조7천37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19일 이후 9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냈다. 당일 기관 중 연기금 등의 순매도액은 2천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5.84%)는 급락해 31만원대로 밀려났으며, SK하이닉스[000660](-3.40%)도 250만원대로 내려섰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출범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장보다 13.17포인트(1.44%) 오른 929.3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코스닥시장 내 부실기업 퇴출 강화와 우량기업군 선별 제도 도입을 통해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코스피를 판 외국인은 코스닥 종목을 담는 모습이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종목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3대지수가 약세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내린 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22%, 0.66% 하락했다. 2분기를 강세장으로 마감한 가운데 3분기 첫 거래일에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0.57%), 샌디스크(-10.62%) 등이 큰 폭 하락했고, AMD(-6.89%), 인텔(-9.03%), 엔비디아도 (-1.25%)도 하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27% 내려앉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메타가 AI 인프라로 구축한 잉여 컴퓨팅 자원을 외부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업 계획을 발표하자 빅테크의 과잉 투자 논란과 반도체 수요 피크아웃 가능성이 자극됐다"며 "미국 반도체 종목들은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의 자본지출 속도가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메타는 8.81%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3.02%), 테슬라(1.12%) 등 엔비디아 외에 대형 기술주들은 상승하며 지수 하방을 지탱했다.

한편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고, 기대 인플레도 내려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자 뉴욕증시의 낙폭도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주최로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중앙은행 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최근 4주일 동안 기대 인플레(경제주체들의 물가상승 예상)가 낮아졌다"며 "인플레 위험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다만, 통화정책에 대한 예단을 경계하며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정규장에서 8.12% 급락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0.81% 오르고 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 지수는 3.74% 내렸다.

이날 AI 관련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우려가 국내 증시까지 옮겨올지가 주목된다.

또 국민연금 리밸런싱으로 인한 대규모 매물이 전날에는 출회되지 않았지만, 관련 우려가 잔존해있는 만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6%대 급락 여파가 국내 반도체주들에 하방 압력을 가하면서 국내 증시는 이날 약세로 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실제 AI 수요 둔화 또는 실적 둔화가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차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미국 '매그니피센트7'(M7)의 실적 등 AI 과잉투자라는 부정적인 내러티브를 환기하는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짚었다.

À surveiller

Perspective IA — des possibilités, pas des certitudes

  • 코스피, 미국 반도체 약세 영향으로 약세 출발 예상

    Probable · En quelques jours

  • AI 관련 이벤트들이 부정적 내러티브 환기 기대

    Possible · En quelques semaines

Questions ouvertes

  • 외국인 매도세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 AI 관련 반도체 수요 둔화는 현실화될 것인가?
  • 국민연금 리밸런싱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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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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