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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누리꾼 개탄·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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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누리꾼 개탄·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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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투표용지부족#무한도전#종이부족국가#SNS#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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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지난 3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가 아니라 종이 부족 국가다"라며 사태를 풍자·비판하는 글이 확산하고 있다.

3일 저녁 스레드 이용자 'je***'가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가 아닙니다 투표용지 부족 국가입니다. 국제적 망신이다 진짜"라는 글을 올리자 순식간에 조회수 6만1천회, '좋아요' 9천여개를 기록했다.

이 글에는 "어쩐지 물은 잘 나오더라", "세상에 종이 부족 국가라니"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스레드 이용자 'h_***'가 올린 "살다 살다 물 부족 국가는 들어봤어도 투표 용지 부족 국가는 첨이네"라는 글은 조회수 1만7천회, '좋아요' 3천400회를 기록했다.

"우리 나라 언제부터 종이 부족 국가였음?"(ru***) 등 유사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도 "우리나라 종이 부족 국가냐",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종이가 없어서 못 살았냐", "앞으로 종이 아껴 써야겠다", "나같은 서민이 감히 A4용지를 쓰다니…", "아하 그래서 e북이…!" 등의 댓글잔치가 벌어졌다.

네이버 누리꾼 'na***'는 "투표도 못할 정도로 종이 부족 국가였는지 몰랐네", 'tr***'는 "종이가 이렇게까지 없는 나라면 미리 경고 좀 해라 알아서 덜 써주게"라며 어처구니 없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꼬집었다.

MBC TV '무한도전'도 소환됐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이번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예언한 듯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2009년 4월 '무한도전' 148회에는 한 시민이 거리에서 '무한도전'을 촬영 중인 유재석을 보자 "너무 팬이다"라며 사인을 받고 싶어 하지만 종이가 없어 난감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종이를 찾는 과정에서 시민이 스태프에게 "종이 있으세요? 왜 종이도 없어"라며 타박했고, 지나가는 다른 시민에게 "아저씨 종이 좀 없어요? 가서 얻어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터지자 일부 누리꾼이 이를 찾아내 '소환'했고, 이에 "투표용지 부족까지…도대체 어디까지 내다보신겁니까"(유튜브 이용자 'CA***'), "이것도 예언인가"(네이트 이용자 'sa***') 등의 호응이 이어졌다.

앞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이 과거에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판정 논란 등 마치 미래를 예언(?)하는 듯한 내용을 방송했다고 '주장'하며 '무도(무한도전) 예언 놀이'를 펼쳐왔다.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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