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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정 탈환했으나 도의회 과반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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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2 sa önce·🇰🇷South Korea·Politique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정 탈환했으나 도의회 과반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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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강원도#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강원도의회#도지사#의석수#현역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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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원도정을 탈환했으나 강원도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지켜냈다.

유권자들은 민주당에 도정 운영권을 맡기면서도 의회 권력은 독점보다는 견제를 택했다.

의석수가 기존 49석에서 54석(지역구 47석·비례 7석)으로 늘어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30석(지역구 26석·비례 4석)과 24석(지역구 21석·비례 3석)을 차지했다.

제8회 지선에서 49석 중 43석을 싹쓸이했던 국민의힘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방어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4년 전 불과 6석까지 쪼그라들었던 점을 고려하면 존재감을 회복하긴 했으나 도지사 탈환 효과를 의회 권력 교체로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지역구별로 보면 민주당은 21석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14석이 춘천과 원주에 집중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선, 인제, 화천, 양구, 철원, 영월, 홍천 등 군 지역 대부분을 수성했다.

도의회는 그동안 '쏠림 현상'이 짙었다.

민주당은 2017년 5월 대선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이듬해인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지선을 독식하다시피 휩쓸었다.

그러나 2022년 3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권 안정론 속에 치러진 그해 6월 제8회 지선에서는 국민의힘이 싹쓸이하다시피 하며 정치 지형이 180도 뒤집혔다.

이처럼 새 정부 출범 초기 치러졌던 지선에서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줬던 '허니문 효과'가 뚜렷했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이번에는 의회 권력까지 한 정당에 몰아주지 않으면서 견제와 균형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로써 앞으로 도와 의회 간 예산안 처리, 주요 현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협치'가 새로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현역 도의원들의 생환율이 매우 높은 점이 눈에 띈다.

공천 경쟁에서 살아남아 재입성을 노린 도의원 32명 중 20명이 생환에 성공했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15명과 민주당 5명이 다시 한번 선택받았다.

제7회 지선에서 재입성을 노린 24명 중 7명만 생환했고, 제8회 지선에서는 23명 중 단 2명만이 살아남았던 과거와 비교하면 '현직 프리미엄'이 강하게 작용했다.

이는 유권자들이 정당 구도 못지않게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의정활동 성과 등을 함께 고려, 현역 교체 바람보다는 안정과 경험을 택한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선택의 결과로 제11대 도의회에서 전체 도의원의 77.6%인 38명이 새 인물로 채워졌던 것과 달리 제12대 도의회에 입성하는 의원 54명 중 새 인물의 비중은 55.6%(30명)로 줄었다.

최다선은 4선 고지를 밟은 더불어민주당 박윤미(원주5)·정재웅(춘천5) 의원이다.

최연소는 국민의힘 박대현(30·화천) 의원이고, 최연장자는 같은 당 김기철(73·정선) 의원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 41명, 여성 13명이다.

이밖에 제11대 도의원 중 체급을 올려 기초단체장에 도전한 4명 중 김왕규(양구)·김길수(영월) 의원이 군수에 당선됐다.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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