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entiel
유럽을 흐르는 다뉴브강과 라인강의 역대급 가뭄으로 헝가리와 세르비아는 전력난을 겪고 있으며, 독일은 라인강 저수위로 공급망 차질과 GDP 감소가 예상된다.
Résumé généré par IA
Pourquoi c'est important
유럽 다뉴브강과 라인강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강 수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이로 인해 헝가리와 세르비아는 전력 생산에 차질을 겪고 독일은 물류 및 공급망 문제에 직면했다.
유럽 10개국을 지나는 다뉴브강이 가뭄에 바닥을 드러내면서 헝가리와 세르비아 등 유역 국가들의 전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머저르 페테르 헝가리 총리는 2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에서 "내일 44년 만에 처음으로 팍스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멈출 것"이라며 "앞으로 닷새가 중대한 고비"라고 말했다.
머저르 총리는 팍스 원전 발전량이 기존 2천MWh(메가와트시)에서 이날 오전 240MWh로 줄었다며 오후 5∼10시 전기 사용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헝가리 전력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팍스 원전은 냉각수를 끌어다 쓰는 다뉴브강 수위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원자로 4기 가동을 차례로 중단했다.
머저르 총리는 팍스 원전이 몇 주 동안 전력을 생산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부다페스트 외곽을 비롯한 100여개 지역에 물 사용 제한 조치를 했고 대기업에 전력 사용을 강제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뉴브강에 있는 수력발전소도 가동 중단 위기다. 두브라브카 한다노비츠 세르비아 에너지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데르다프 1·2 수력발전소의 발전량이 각각 설비용량의 20%, 3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두 발전소는 세르비아 전력 생산량의 약 18%를 맡고 있다.
독일에서 발원해 흑해까지 흐르는 다뉴브강은 최근 가뭄으로 곳곳에서 역대 최저 수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관측소에서 측정된 수위는 23㎝로 종전 기록인 33㎝보다 10㎝ 낮았다.
세르비아 동부 프라호보에서는 다뉴브강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나치 군함 잔해가 발견됐다. 나치가 이 지역에서 퇴각하며 고의로 침몰시킨 군함은 약 200척이다. 이들 군함은 다뉴브강 저수위 지표로도 통한다.
한편, 독일 서부를 가로지르는 라인강도 연일 저수위 기록을 경신 중이다. 물동량이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고 물류 비용은 급등하면서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킬세계경제연구소(IW)는 라인강 가뭄이 3분기 독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1∼0.2%포인트 끌어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라인강은 북서부 쾰른부터 남서부 슈투트가르트까지 유역 산업도시에 원자재를 실어나르는 물류 동맥 역할을 한다.
À surveiller
Perspective IA — des possibilités, pas des certitudes
팍스 원자력발전소가 향후 닷새간 중대한 고비를 맞을 것
Très probable · En quelques jours
팍스 원전이 몇 주 동안 전력을 생산하지 못할 수 있음
Probable · En quelques semaines
라인강 가뭄이 3분기 독일 GDP 증가율을 0.1~0.2%포인트 끌어내릴 것
Probable · En quelques mois
Questions ouvertes
- 가뭄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 전력난과 공급망 차질의 최종 경제적 영향은?
- 각국 정부의 추가 대응책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