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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치 침공일 맞아 '신나치즘' 고리로 서방 비난…러시아 지지

L'essentiel

북한이 나치 독일의 소련 침공일을 맞아 '신나치즘'을 고리로 미국과 서방을 비난하며 러시아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현대판 나치즘이 부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호하는 미국과 서방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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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은 1941년 6월 22일 소련을 침공했으며, 러시아는 이 날을 '추모와 애도의 날'로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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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나치 독일의 소련 침공일을 맞아 '신나치즘'을 고리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를 비난하며 러시아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나치즘의 부활은 인류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판 나치즘 무리가 부활해 세인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신나치즘의 위험성은 현 우크라이나사태를 통해 더욱 엄중히 부각되고 있다"며 " 국제무대에서 그(우크라이나)를 극구 비호 두둔하는 미국과 서방의 음모와 떼여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오늘날 신나치즘과의 투쟁은 국제사회의 반동화, 파쇼화를 막고 인류의 밝은 미래와 정의를 위한 성전"이라며 "제국주의자들의 나치즘 부활 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킴으로써 주권과 안전,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역사를 창조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는 북한이 동맹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을 옹호함과 동시에 서방 세력을 비난하는 방식으로 양국 간 연대를 대외에 과시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나치 독일은 1941년 6월 22일 소련을 침공했다. 소련은 이른바 '대(大)조국전쟁'으로 부르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2천700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러시아는 이날을 러시아판 현충일인 '추모와 애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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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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