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ne hits Kuwait International Airport, operations suspended
3일 오전(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드론이 떨어져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쿠웨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1터미널이 이란 드론의 공격을 받아 상당한 물적·인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외무부는 공항 등 민간 시설이 타격당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외교 공관 등이 피해를 봤다며 "이란의 노골적인 공격 행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의 민간 공항 타격은 의도적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쿠웨이트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피해가 미국의 미사일 요격체 때문이라는 이란의 주장도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웃 국가 바레인의 군 당국도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 3기와 드론 여러 기를 격추했다며 "이란이 민간 시설을 노린 체계적 적대행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국제인도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난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은 모두 실패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노린 이번 공습이 미군의 공격에 대응하는 보복 조치임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일 게슘섬의 통신탑 공격에 이어 2일에는 이란 유조선을 미사일로 무력화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공격과 관련해 "책임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영토와 시설을 제공한 당사자들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공습을 정당화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김혜원
영상: 로이터·AFP·X 쿠웨이트 민간항공국·미 중부사령부·@PeteHegse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