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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 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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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2 sa önce·🇰🇷South Korea·Business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 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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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는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과반수의 득표를 얻은 이동철(65)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회추위는 회원이사(롯데카드, 비씨카드, 산은캐피탈,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IBK캐피탈, KB국민카드, KB캐피탈)와 감사(삼성카드) 총 15개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이 후보자는 오는 16일 개최될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제14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툴레인대 로스쿨에서 뉴욕주 변호사를 취득한 뒤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상무,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부사장(CSO),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KB금융지주 부회장(글로벌·보험부문장/디지털·IT부문장)으로 일했다.

2023년 KB금융지주 회장 선거에서 숏리스트에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다.

지난달 27일 1차 회의에서 이 후보자를 비롯해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숏리스트(후보군)에 올랐다.

이번 선임 절차는 정완규 현 회장 임기가 작년 10월 만료된 뒤에도 계속 지연되다가 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이 후보자는 연합뉴스에 "지금 여신업계가 힘든 환경에 놓여 있는데 어려운 부분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협회장으로서 옆에서 잘 조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신업계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카드론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주로 관료 출신이 맡아왔던 여신협회장에 민간 출신이 낙점된 것은 여신협회장이 상근직으로 바뀌고 2016년 김덕수 전 회장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업계에서는 업권 이해도가 높은 인사인 만큼 원활한 소통과 업권 숙원과제 해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관 출신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금융기관장 자리에 민간 출신이 오르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화재보험협회는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대표를 차기 이사장 최종 후보로 내정했고, 지난 4월 보험연구원장에 김헌수 전 순천향대 교수가 선임됐다.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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