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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한국 증시 투자상품 가용성 평가 '플러스'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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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8.06.2026Business4 dk okumaSouth Korea

MSCI, 한국 증시 투자상품 가용성 평가 '플러스'로 상향

L'essentiel

MSCI가 한국 증시의 투자상품 가용성 평가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한국 지수 연동 파생상품이 국제 거래소에 출시된 데 따른 것으로,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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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rquoi c'est important

MSCI는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외환시장 개방, 영문 공시 확대 등 외국인 접근성 확대를 요구해왔다. 올해 정부의 로드맵 마련으로 관찰대상국 재등재에 대한 기대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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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한국 증시의 투자상품 가용성이 개선됐다고 19일 평가했다.

MSCI는 다음주 연례 국가별 시장 분류 결과 공개에 앞서 발표한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 한국 증시의 투자상품 가용성에 대한 평가를 '마이너스'(개선필요)에서 '플러스'로 상향 조정했다.

MSCI는 "한국 지수와 연동된 파생상품이 국제 거래소에 출시돼 국제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의 폭이 넓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증시는 지난해 18개 평가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마이너스'를 받았는데, 올해는 투자상품 가용성 항목이 '플러스'로 전환되며 '마이너스' 항목이 5개로 줄었다.

다만 여전히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투자자 등록 및 계좌 개설 ▲정보 흐름 ▲청산 및 결제 ▲증권 이동성 부문은 '마이너스' 평가를 유지했다.

MSCI는 "한국 당국은 전년도 도입된 개혁 의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왔으며, 여러 분야에 걸쳐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며 "그러나 근본적인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24시간 외환시장 출범과 역외 원화 결제망 시범 운영 등 외환제도를 글로벌 관행에 맞추기 위한 조치들을 바탕으로 추가 계획이 수립됐다"면서도 "다만 아직 완전히 가동 가능한 역외 외환 시장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업 관련 정보가 영어로 항상 원활하게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의 영문 공시가 의무화될 예정인 가운데 "이 제도의 실효성은 완전한 도입이 마무리된 후에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IRC)에서 법인식별번호(LEI)제도로의 전환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두 제도의 공존은 옴니버스 계좌 구조를 실질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말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가운데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해제된 이후 상당한 운영상의 마찰과 규정 준수 부담, 규제 복잡성이 나타났다"며 "MSCI는 향후 이 제도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했다.

글로벌 지수 산출 기관인 MSCI는 전 세계 주식시장을 선진·신흥·프론티어· 독립시장으로 분류해 지수를 운영한다. 현재 선진국 지수에는 미국·일본·영국 등 23개국이, 한국은 중국·인도 등과 함께 신흥국 지수에 분류돼 있다.

앞서 한국은 지난 1992년 신흥국 지수에 편입된 뒤 16년 만인 2008년 처음으로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MSCI는 원화 환전의 어려움과 거래소 데이터 활용 제한 등을 이유로 번번이 선진국지수 승격을 보류하더니, 급기야 2014년 관찰대상국 명단에서조차 한국을 아예 제외했다.

MSCI는 한국 시장에 대해 배당절차의 변경, 외환시장 개방, 영문 공시 확대 등 외국인 접근성 확대를 요구해왔다.

다만 올해는 정부가 해외 투자자들의 지적 사항을 반영한 로드맵을 마련해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관찰대상국 재등재에 대한 시장 기대가 큰 분위기였다.

정부는 오는 7월 6일부터 원/달러 외환거래를 24시간 무중단 거래 방식으로 운영하고,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에 원화 계좌를 두고 직접 원화를 운용할 수 있도록 '역외 원화 결제망'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김규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는 39가지 MSCI 로드맵 주요 과제 캘린더를 발표하고 상반기까지 71.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는 23일(현지시간) MSCI 연간 검토에서 한국이 선진국 '워치 리스트'(선진국지수 편입 후보군·관찰대상국)에 등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MSCI는 한국시간 오는 24일 연례 시장 재분류 결과를 발표한다. 이 때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되면 가장 빠르게는 2027년 6월 편입 발표, 2028년 5월 말 실제 편입이 이뤄질 수 있다.

À surveiller

Perspective IA — des possibilités, pas des certitudes

  • 한국,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후보군(관찰대상국) 등재

    Très probable · En quelques jours

  • 선진국 지수 편입 시, 2028년 5월 말 실제 편입 가능성

    Possible · En quelques années

Questions ouvertes

  • 영문 공시 의무화 제도의 실효성은?
  • 외환제도 개선의 완전한 가동 시점은?
  • 공매도 제도의 안정성 및 실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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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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