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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인, 경북 교육 사상 첫 3선 교육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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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인, 경북 교육 사상 첫 3선 교육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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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인은 평교사부터 교장, 교육청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교육행정가다.

1955년 울산에서 태어난 그는 학성고와 경북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임 당선인은 교직에 입문한 뒤 포항고와 경주여고 교감, 영창중학교 교장 등을 지내며 학교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경북도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겨 교원지원과장, 교육정책국장, 교육연수원 교수부장과 교육연수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교육행정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정책 수립과 교원 인사, 연수 업무를 두루 담당하며 경북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를 쌓았고, 퇴임 후에는 경북대 사범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그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 경북도교육감에 당선되며 교육 수장에 올랐다.

당시 '아이들이 행복한 따뜻한 경북교육'을 기치로 내걸고 학생 중심 교육과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이후 2022년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 다시 승리하며 경북교육 사상 첫 3선 교육감 반열에 올랐다.

재임 기간에는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과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경북형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 및 확산, 원격수업 기반 강화 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했다.

또 농산어촌 학교 지원과 작은 학교 살리기, 실업계고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교육 확대에도 공을 들였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비대면 수업 체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학습 지원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재편과 교육 인프라 혁신 정책을 추진했다.

임 당선인은 재임 중 교육계 안팎에서 강한 추진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적지 않은 정치적 시련도 겪었다.

그는 2018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주요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됐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도 원심 판단을 유지해 최종 무죄를 확정했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사람 중심 AI 교육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한 작은 학교 공동캠퍼스 운영, AI 교육 확산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 강화, 교권 보호와 학교 폭력 예방,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며 "AI 시대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교사와 교육행정가, 교육 수장을 모두 경험한 그는 앞으로 4년간 경북교육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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