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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이 한국 나전 칠공예 특별기획전 '나전장의 도안실'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근현대 대표 나전장 6인의 희귀 도안과 작품, 동시대 공예품 등 총 110점을 선보이며 한일 나전 칠공예 교류사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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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oul Museum of Craft Art is holding a special exhibition titled 'The Designer's Studio of Na-jeon' to introduce Korean mother-of-pearl inlay craft to overseas audiences. The exhibition focuses on 'na-jeon doan,' which serve as blueprints for the craft.
서울공예박물관, 도쿄·오사카서 나전 도안·작품 110점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의 나전 칠공예를 해외에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나전장의 도안실'을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나전장의 도안실'은 나전 칠공예의 설계도 역할을 하는 '나전 도안'에 주목한 전시다.
지난 2023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처음 선보인 이 전시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에서 순회 전시를 연 데 이어 올해는 오는 6월 4일∼8월 8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과 8월 20일∼10월 24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이어진다.
일본 전시에서는 근현대 대표 나전장의 희귀 도안과 작품, 동시대 나전 칠 공예품 등 총 110점을 선보인다.
수곡 전성규를 비롯해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 민종태, 김태희 등 한국 나전 칠공예를 이끈 근현대 나전장 6인의 작품 세계와 이들이 축적한 기법, 미감을 소개한다.
한일 나전 칠공예 교류사를 함께 조명하며 1970∼1980년대 한국 나전칠기가 일본 다도 문화에 영향을 준 사례 등을 짚어본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한일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K-공예의 매력을 일본 현지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