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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i'빛의 현존' 영은미술관서 20일 개막…금박 반입체·회화 작업 선보여
'빛의 현존' 영은미술관서 20일 개막…금박 반입체·회화 작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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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현존' 영은미술관서 20일 개막…금박 반입체·회화 작업 선보여

Hızlı Bakış

작가 박현주의 개인전 '빛의 현존'이 20일부터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금박 반입체 작업 '이너 라이트' 연작과 평면 회화 '빛 그림' 연작 등 빛과 색을 중심으로 한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Yapay zekâ özeti

Neden Önemli?

작가 박현주는 빛과 색, 물질의 관계를 탐구하며 회화의 물질성과 정신성을 아우르는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그는 작가 노트에서 '나에게 빛은 언제나 부재와 결핍에 대한 그리움의 대상'이라며 '빛과 색, 물질과의 대화를 통해 존재의 근원에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Yazı boyutu

빛과 색, 물질의 관계를 탐구해 온 작가 박현주(58)의 개인전 '빛의 현존'(Light's Presence)이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광주에 있는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금박을 활용한 반입체 작업 '이너 라이트'(Inner Light) 연작부터 최근 평면 회화 작업 '빛 그림' 연작까지 빛과 색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다. 다양한 재료의 중첩과 축적을 통해 구축한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오랜 시간 빛과 색, 물질의 관계를 탐구하며 회화의 물질성과 정신성을 아우르는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그는 작가 노트에서 "나에게 빛은 언제나 부재와 결핍에 대한 그리움의 대상"이라며 "빛과 색, 물질과의 대화를 통해 존재의 근원에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너 라이트' 연작은 사각형 오브제에 빛의 반사 효과를 활용해 화면에 깊이감과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금박과 안료의 물성을 활용해 빛의 반사와 확산을 극대화하면서 평면 회화의 경계를 확장하고, 물질 너머의 세계를 드러낸다. 작품 속 빛은 단순한 시각적 현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차원을 환기하며 관람객에게 감각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최근작인 '빛 그림' 연작은 작가가 2021년 이후 영은미술관 레지던시에서 제작한 수성 바탕지 위에 물감을 여러 겹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반복적인 축적 과정에서 형성된 시간의 흔적은 화면에 깊이와 밀도를 더하고, 빛의 흐름과 움직임을 드러낸다. 중첩된 색채의 층위는 빛이 머무르고 스며드는 공간을 형성하며, 빛과 색의 본질을 사유하게 하는 심미적 경험으로 이어진다.

박현주는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대학원과 일본 도쿄예술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영은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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