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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최고위원 선거, 친청계 3명·친명계 2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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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최고위원 선거, 친청계 3명·친명계 2명 당선

친명계 김용 낙선 속 '친청 3 대 친명 2' 구도…지명직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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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청계 후보 3명이 당선되며 친명계를 눌렀다. 친명계는 김용 후보의 낙선으로 2명만 지도부에 입성했으나, 지명직을 포함하면 수적 우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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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를 치렀으며, 친청계와 친명계 간의 계파 구도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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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재상 기자 = 모두 5명을 뽑는 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청(친정청래)계 후보 3명이 모두 당선됐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후보가 진영 내 총력 지원에도 지도부 입성에 실패하면서 2명만 지도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민석 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서 비교적 큰 표차로 정청래 후보를 이겼지만,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친명계가 밀리면서 향후 당무 논의 과정에서 계파 간 입장차로 진통이 발생할 수 있을 거란 관측을 낳는다.

다만 당 대표가 임명할 수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을 합치면 지도부에서 친명계가 수적으로는 우위다.

◇ 최고위원 선거서 친명 vs 친청 혈전 끝 친청 판정승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누적 득표순)가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최·한·이 후보는 친청계, 박·서 후보는 친명계로 분류, '친청 3 대 친명 2'의 구도다.

특히 최 후보는 박 후보와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해 수석최고위원 자리를 확보했다.

수석최고위원은 공식 직함은 아니지만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 옆에 배석하고 최고위원 중 가장 먼저 발언권을 가진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커 계파 간 신경전이 거셌다.

최고위원 구성에서 계파 과반을 결정할 당선권 마지노선인 5위를 두고도 양측이 총력전을 펼친 끝에 친청계 한민수 후보(15.86%)가 친명계 김용 후보(15.26%)를 누르고 당선됐다.

애초 5위 자리를 놓고는 이성윤 후보와 김용 후보가 경쟁을 벌였으나, 이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4위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앞서 지난 15일 호남권 누적 득표율 상 탈락권이었던 이 후보가 전날 경기·서울 경선에서 4위까지 오르자, 친명계에서는 7위와 8위 기록한 친명계 임미애·김영호 후보 김용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며 사퇴 입장을 밝혔지만 역부족이었다.

◇ 김민석, 최고위 의결권은 확보…계파 갈등 지속 여부 주목

민주당 최고위는 당연직인 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김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선임할 수 있다.

한병도 원내대표의 경우 계파색이 강하지는 않지만, 원내대표 선거 때 친명계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집권 여당 원내대표라는 점에서 당청 관계 등을 바라보는 시각이 김 대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지도부 자체는 친명계가 우세하며 최고위 의결에 필요한 과반도 확보한 상태다.

다만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3명을 친청계가 차지하게 되면서 향후 주요 당무 논의 과정에서 계파간 입장차에 따른 진통이 있을 수 있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지명직도 의결권이 있지만 선출직보다는 발언권이 약하다는 점에서 한계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실제로 전임 정청래 지도부에서는 '1인 1표제'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 과정에서 친명계와 친청계 최고위원들이 공개적으로 충돌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로 계파 갈등이 표면화할 가능성은 일단 낮은 상태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후보 시절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해결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부동산 정책과 세제개편안 등에 대해 공부하기도 바빠서 감정적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أسئلة مفتوحة

  •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은 누구로 임명될 것인가?
  • 향후 당무 논의에서 계파 갈등이 현실화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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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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