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 종합대책 추진
강원 삼척시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9월 30일까지 '2026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은 최근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여서 이번 여름 무더운 날씨를 예상한다.
이에 시는 폭염 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피해 예방시설 운영, 폭염 예방 홍보 등을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먼저, 재난안전과를 총괄로 하는 폭염 대응 전담팀을 운영해 폭염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폭염경보 이상 발효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 대책도 마련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활지원사와 재난 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 확인을 실시하고, 관내 245개 경로당에는 냉방비를 지원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과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냉방기기 설치와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돕는다.
농업인과 야외근로자 보호를 위해 이장과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논밭과 영농작업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장시간 나 홀로 농작업 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 현장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쉼터와 그늘막, 냉방 벤치를 신규 설치하는 한편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읍면동별 무더위쉼터를 야간과 주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공공시설 등을 추가 지정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해 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김순향 재난안전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해마다 심화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