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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에 코스피 7.89%↓…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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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0 sa önceBusiness8 dk okumaSouth Korea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에 코스피 7.89%↓…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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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에 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이에 코스피 지수도 7.89% 하락하며 7,648.09에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도 6.74% 내렸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도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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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내부적으로 '메타 컴퓨트' 계획을 출범해 자사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AI 연산 자원 공급 과잉 우려로 이어져 반도체 관련 종목에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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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발 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에 2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9%(655.32포인트) 급락하며 7,648.09로 마감했다.

장 중 7,616.33까지 밀리며 7,600선도 아슬아슬했다. 장중 최고·최저치 기준으로 519.95포인트의 출렁임을 보였다.

이 같은 급락세에 오전 9시 7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62.63포인트(6.74%) 내린 866.72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4거래일 만에 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동됐다.

지수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다시 한번 큰 변동성을 보이며 맥없이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9.06% 하락하며 30만원 선이 무너졌고 SK하이닉스는 14.57% 폭락해 210만원대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장 중 한 때 삼성전자는 10.49% 하락해 주가가 28만1천500원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30만원 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15거래일 만이고, SK하이닉스가 210만원대에서 장을 마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14거래일 만이다.

두 종목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지난달 5일(삼성전자 6.40%, SK하이닉스 9.92%), 8일(10.18%, 7.68%), 10일(6.06%, 7.54%), 26일(5.30%, 8.36%) 각각 5% 넘게 하락했지만, 같은 달 9일(8.97%, 15.91%)과 25일(5.29%, 13.06%)에는 5% 이상 오르며 반등하기도 했다.

급락에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각각 1천672조원, 1천559조원으로 털썩 주저 앉았다.

최고가 대비 삼성전자는 약 32%, SK하이닉스는 약 35% 정도 미끄러져 내린 상황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고점 대비 각각 22%, 41% 가량 하락했다.

코스피 내 시총 합산 비중이 50%를 넘는 두 종목이 크게 내리면서 전체 지수도 흘러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4조4천52억원 '투매'하며 10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1조6천578억원, 삼성전자는 1조4천71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 순위 1위, 2위다.

기관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순으로 많이 팔아 치웠다.

이러한 '반도체 투 톱'의 급락은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밝힌 영향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타가 내부적으로 '메타 컴퓨트' 계획을 출범해 자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라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남는 컴퓨팅 자원의 외부 판매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이 소식은 AI 연산 자원이 공급 과잉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번지면서 그간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호황을 누리던 반도체·인프라 종목에 충격을 줬다.

이에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10.6%, 인텔 9.0%, 샌디스크 10.6%, 브로드컴 2.2%, 엔비디아 1.3% 등이 일제히 내렸다.

특히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2분기에만 주가가 3배 이상 급등한 뒤 나온 하락이어서 AI 연산 과잉 우려에 차익 실현 매물까지 겹친 것으로 풀이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아이셰어스 반도체'(SOXX)도 4.7% 하락했다.

여기에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 불만을 나타낸 애플이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두 곳에 칩을 구매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외신 보도도 투자 심리를 악화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간 AI 투자 사이클을 이끌면서 '메모리 가격 상승→반도체주 실적 개선'의 내러티브를 이끌었던 하이퍼스케일러 업체 중 하나인 메타가 이제는 컴퓨팅 파워를 사는 쪽에서 파는 쪽으로 바뀌게 될 수 있다는 해석을 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하이퍼스케일러가 대규모로 투자한 것에 비해 수요가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우려에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준 발언도 힘을 크게 발휘하지 못했다.

워시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연례 포럼에서 "물가는 여전히 높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은 낮아졌다"며 "기대 인플레이션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메타발 AI 수요 위축 우려가 지난해 '딥 시크', 올해 초 '터보 퀀트' 이슈 때처럼 AI 투자 내러티브에 '소음'이 발생한 것이지 실제 반도체 기업의 실적 둔화가 현실화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타의 계획이 빅테크 CAPEX(자본 지출) 수혜 분야에는 부정적"이라면서도 "그러나 메타의 계획이 본업이 클라우드인 구글이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같은 기업의 CAPEX 계획에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해당 기업은 오픈AI와 앤트로픽 등의 기업으로부터 확보한 컴퓨팅 계약을 수행하기 위한 CAPEX에 나서고 있어 AI 개발, 추론 수요가 늘어나는 이상 CAPEX도 계속 늘릴 필요가 있다"며 "메타도 해당 기업과 계약 체결을 시도할 가능성이 큰 만큼 수요 강도에 따라 메타도 향후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재구 하나증권 연구원도 "메타의 신사업 진출은 강한 AI 수요를 시사하며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플랫폼 기업들의 자본 지출 전망이 더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AI 반도체 기업의 주가 변동성 확대는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과잉 반응에 가깝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증권가는 한국의 지난달 수출이 사상 첫 1천억 달러 고지를 밟은 배경에는 반도체가 자리한다면서 슈퍼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산업통상부는 6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9.5% 증가하며 월 기준 400억 달러를 훌쩍 넘겼다고 전날 발표했다.

따라서 이번 반도체주의 급락은 지난 2분기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 속에서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이 차익 실현 압력을 자극한 성격이 짙다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아울러 증권가는 오는 7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10일 SK하이닉스 미국주식 예탁증서(ADR) 상장, 29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이달 말 '매그니피센트7'(M7) 실적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주가를 지지할 만한 이벤트로 꼽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이슈가 지속해 제출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시장은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여전히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영업이익을 감안한 현재 지수가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가 많아 미국 시장의 특징처럼 시장 전체의 부진보다는 지수 부진에도 업종별 순환매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증권가는 이날 코스피 하락 폭이 아시아의 다른 주요 주가 지수 대비 컸던 이유로 '숏 감마'를 재차 언급했다.

숏 감마는 통상 옵션 시장에서 주가가 오르면 더 사고 주가가 내리면 더 파는 구조를 일컫는 용어로, 레버리지 ETF에서도 이런 현상이 비슷하게 작동한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는 각각 2.47%, 0.58% 하락하는 데 그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숏 감마 영향으로 상·하방 변동성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현재 조정은 AI 사이클의 종료라기보다 쏠림 포지션의 청산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ما الذي يجب مراقبته

توقعات الذكاء الاصطناعي — احتمالات وليست حقائق

  •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변동성 확대 지속

    مرجح · خلال أسابيع

  • 업종별 순환매를 통한 지수 부진 속 개별 종목 장세

    مرجح · خلال أسابيع

أسئلة مفتوحة

  •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이 실제 반도체 수요에 미칠 영향은?
  •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 향후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 지출 계획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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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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