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ESS 시장 확대 속 한국산 배터리·전력 기자재 존재감↑
지난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한국산 리튬이온 배터리셀 수입액이 71.0% 증가하며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코트라 보고서는 재생에너지 및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ESS 투자가 확대되지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 및 차별화된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한국산 리튬이온 배터리셀 수입액이 71.0% 증가하며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코트라 보고서는 재생에너지 및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ESS 투자가 확대되지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 및 차별화된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전북도가 정부의 배전망 ESS 구축 지원 사업에 27개 배전선로가 선정되어 재생에너지 계통 포화 해소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으로 153.9MW 태양광 발전 추가가 가능해져 100kW급 태양광발전소 1,500여 개를 더 지을 수 있게 된다.

2030년까지 700MW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1G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전력망에 추가 연결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VPP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남·제주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전력망 접속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ESS를 구축하여 5만 가구 사용량에 해당하는 연간 1,350GWh 전력 생산을 기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주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했다. 이는 '미국산 제조' 요건을 충족하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북미 전력망 안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ESS 병목 현상이 단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2차전지 수요 회복과 북미 ESS 설치 고성장 등을 이유로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내년 말 상업 운전에 들어갈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BESS)에 전력망을 자체적으로 형성하는 그리드포밍 기능이 도입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련 성능 요건을 마련했으며,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의와 한국자원경제학회가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원리에 기반한 전력시장 개편을 제언했다. 실시간 시장 개편과 가격입찰제 도입으로 수급 상황을 가격에 유연하게 반영하고 민간 투자를 유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