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미국 종전 협상, 카타르서 '진전 없이' 끝나…장례 후 재개
이란과 미국 실무협상단이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으나, 서로 대면하지 못하고 기존 합의 내용 관리 수준에 그쳤다. 이란 전 최고지도자 장례 이후 다시 협상이 열릴 예정이다.

이란과 미국 실무협상단이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으나, 서로 대면하지 못하고 기존 합의 내용 관리 수준에 그쳤다. 이란 전 최고지도자 장례 이후 다시 협상이 열릴 예정이다.

이란 종전 실무협상단이 카타르 도하에서 중재국들과 회담을 마치고 귀국했다. 협상단은 미국과의 양해각서 이행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레바논 문제와 동결 자산 해제 방안에 집중했다. 미국 측과의 직접 면담은 없었다.

미국과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 무력 충돌 이후 카타르를 중재자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양국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카타르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촉하며, 특히 이란의 동결 자금 60억 달러 해제 문제가 주요 논의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며, 오는 21일 스위스에서 양국 대표단과 중재국이 참여하는 실무급 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미국 부통령도 협상 시작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란 외무부도 대표단 파견을 확인했다. 다만,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재언급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이 카타르 협상단을 통해 종전 합의문 조항과 세부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호언장담한 시간 맞춰 서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소식통이 밝혔다. 이란 정부는 서명 시기에 대해 신중하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카타르 협상단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정 마무리를 위해 이란 테헤란을 방문했다. 파키스탄 중재 하에 3개월 이상 지속된 전쟁을 끝낼 기본 협정이 체결될 전망이나, 이란 내 강경파의 반발로 서명 시기는 불투명하다.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테헤란을 찾아 미국·이란 종전 협상 중재에 나섰다. 그러나 양측은 제한적 충돌을 이어가며 휴전 유지와 긴장 완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