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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메신저 앱 '막스',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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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 sa önce·🇰🇷South Korea·Technik

러시아 메신저 앱 '막스',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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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Yayınc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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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러시아의 국가주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막스'가 애플 공식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

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막스가 설치된 애플 모바일 기기에서 앱스토어에 접속할 경우 "막스 앱은 현재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며 "삭제하면 다시 설치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뜬다.

전날 막스 개발사인 러시아 IT기업 프콘탁테(VK)는 공지를 내고 "앱스토어에서 메신저 앱을 이용할 수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VK는 "기존에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며 "막스 팀은 애플에 해명을 요청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막스 메신저는 현재 구글플레이, 삼성스토어, 화웨이앱갤러리, 샤오미스토어 등에서는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VK는 덧붙였다.

애플 측은 아직 막스 앱과 관련한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막스는 작년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승인에 따라 그의 최측근인 억만장자 유리 코발추크가 사실상 지배하는 VK가 개발을 맡았다.

막스는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만 내용을 볼 수 있는 암호화 방식인 종단 간 암호화(E2EE)를 적용하지 않았으며, 여러 사용자 개인정보를 당국이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이날 막스 메신저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2025년 출시된 막스는 메시지, 소셜미디어, 디지털신분증, 결제, 은행 및 정부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한 '중국판 위챗'으로 비유된다"며 "막스는 크렘린이 자국민을 감시하고 불리한 정보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일을 허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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