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gather
Atrás청도군 물 사용량 급증으로 단수 위기…주말 다시 고비
청도군 물 사용량 급증으로 단수 위기…주말 다시 고비
En desarrollo
연합뉴스hace 7 horasEnvironment2 min de lecturaSouth Korea

청도군 물 사용량 급증으로 단수 위기…주말 다시 고비

En resumen

경북 청도군이 물 사용량 급증으로 단수 위기를 겪고 있으며, 대형 급수차와 생수 지원으로 버티고 있지만 주말 8~9일이 다시 고비가 될 전망이다. 운문정수장 생산량을 넘는 수요와 가뭄 '심각' 단계인 운문댐 상황이 겹쳐 2024년에 이어 물 대란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sumen generado por IA

Por qué importa

청도군은 2024년 8월에도 물 사용량 급증으로 단수 사태를 겪었으며,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물 공급 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

Tamaño de fuente

(청도=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물 사용량 급증으로 단수 위기를 겪는 경북 청도군이 대형 급수차와 생수 지원으로 버티고 있지만, 오는 8∼9일 주말이 다시 고비가 될 전망이다.

운문정수장 생산량을 넘는 수요와 가뭄 '심각' 단계인 운문댐 상황과 겹치면서 2024년에 이어 또다시 물 대란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단수 위기를 막으려면 상수도 생산·공급 능력 확대와 함께 물 사용 실태 분석, 재이용수 활용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일 청도군 등에 따르면 계획 단수가 예고됐던 지난 주말부터 지역 물 사용량이 운문정수장 최대 생산량에 육박하는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문정수장은 폭염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만 최대 2만3천t까지 물을 생산하는데 지난 1∼3일 물 사용량은 이를 넘나드는 수준을 보였다.

특히 지난 2일에는 2만3천115t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돼 최대 생산량을 초과했다.

당시 청도군은 각북면과 풍각·이서면 일부 등 모두 3천146가구에 대해 계획 단수를 예고하기도 했다.

실제 단수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연일 대형 급수차가 동원되고 있다.

이날도 15t 급수차 7대를 투입해 다른 지역에서 받아온 물을 각북 배수지(300t)에 두 차례 채워 넣을 계획이다.

또 주민들에게는 현재까지 2ℓ 생수 4만1천여병을 나눠준 상태다.

청도군은 통상적으로 주말 물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오는 8∼9일에 다시 고비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고 운문댐도 연일 말라가고 있어 마음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운문댐 저수율은 26.4%로 여전히 가뭄 단계 '심각' 상태다.

남광현 대한상하수도학회 경북지회장은 "현재로서는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밖에 없어 보인다"며 "국비 낭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용량 급증 등에 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용수를 농업과 같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철저한 수요 점검 실태가 필요해 보인다"며 "빗물이나 하수를 재활용해서 다시 쓰는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옥림 안동환경연합 국장은 "기후재난 시대가 다가오고 있어 극한 호우, 극한 폭염 등 예측불가능한 날씨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올해도 폭염으로 이러한 변화가 체감되는데 행정 당국에서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철저히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당장은 큰 위기를 넘긴 상황"이라며 "오는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시간 모니터링 등 단수 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guntas abiertas

  • 주말 물 사용량 급증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 분석 결과는 언제 나올 것인가?
  • 재이용수 활용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Temas relacionados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Noticias relacionadas

Más sobre este tema청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