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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공공 무인 라면 카페 '끼리라면', 고립 이웃 연결하는 사랑방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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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3 g öncePolítica3 dk okumaSouth Korea

부산 첫 공공 무인 라면 카페 '끼리라면', 고립 이웃 연결하는 사랑방 역할 톡톡

En resumen

부산 동구청이 만든 공공 무인 라면 카페 '끼리라면'이 고립된 이웃들을 연결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료로 운영되며, 1년간 1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2호점과 3호점 개소도 앞두고 있다.

Resumen generado por IA

Por qué importa

부산 동구청이 지난해 6월 은둔형 외톨이와 고립된 이웃을 사회와 연결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무료 라면 카페 '끼리라면'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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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끼리라면은 '행복'이다. 이웃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맛있는 라면을 먹고, 살아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부산 동구 산복도로 인근에 자리한 부산의 첫 공공 무인 라면 카페인 '끼리라면' 이용자가 최근 남긴 소감이다.

이곳은 부산 동구청이 지난해 6월 19일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식인 라면을 매개로 은둔형 외톨이와 고립된 이웃을 다시 사회와 연결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게 하려고 만든 공간이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방문 대장에 기록을 남긴 뒤 라면을 끓여 먹고 뒷정리하면 된다.

직접 끓인 라면을 혼자 즐기든, 삼삼오오 모여 웃고 떠들며 먹든 자유다. 비용은 무료다.

개소 이후 6개월간 6천531명이 이용했고,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천429명이 찾는 등 최근 1년간 1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친환경 타임'을 정해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 냄비를 사용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끼리라면은 '부산시 동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주민참여예산과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더해 그 취지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1년간 후원금은 3천만원이 넘고, 라면 등 1만4천495개의 후원 물품이 도착했다.

지난 12일에는 초량1동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학부모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금 20만원과 라면 144개를 카페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관심에 힘입어 1호점에 이은 2호점이 올해 5월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오는 7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구는 올해 안에 장애인 접근성이 향상된 3호점도 개소할 예정이다.

끼리라면은 지난해 9월 부산시와 부산 사회복지 행정연구회가 공동주최한 제16회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끼리라면은 단순한 식사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서로 하나가 되는 사랑방"이라며 "이들 3곳이 지역 내 거점시설로 자리를 잡아 산복도로 유동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reguntas abiertas

  • 고립 이웃들의 장기적인 사회 복귀 지원 방안은?
  • 향후 후원금 및 물품 감소 시 운영 지속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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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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