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2분기 여론조사…"'2국가' 北개헌에 '통일 적극추진' 대응" 의견 9.4% 그쳐
L'essentiel
민주평통의 2분기 여론조사 결과, 한국민의 약 절반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을 긍정 평가했다. 하반기 우선 대북정책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 협력'이 가장 많았으며, 북한의 '두 국가' 개헌에 대한 '통일 적극 추진' 의견은 9.4%에 그쳤다. 통일 필요성 응답은 64.1%로 2015년 이래 최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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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은 분기마다 일반 국민과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추이를 분석한다.
평통 2분기 여론조사…"'2국가' 北개헌에 '통일 적극추진' 대응" 의견 9.4% 그쳐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국민의 절반 정도가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공개한 2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49.2%('매우 긍정적' 20.1%, '대체로 긍정적' 29.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응답은 37.6%('매우 부정적' 21.6%, '대체로 부정적' 16.0%)로 집계됐다.
하반기에 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대북정책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 협력'(34.9%)을 고른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른 대북정책의 우선순위 선호도는 '남북 대화 채널 복원 및 접촉 재개'(23.6%), '분단 고통 해소와 인도적 문제 해결 노력'(10.8%), '북한 헌법개정(두 국가론)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응 마련'(10.0%),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9.8%) 순이었다.
통일 조항을 삭제한 북한의 개헌에 바람직한 대응으로는 '통일을 지향하되, 당분간 평화적 공존을 우선해야 한다'(39.7%), '통일을 지향하되, 당분간 남북이 별개의 국가로 살아가야 한다'(24.3%), '통일을 목표로 하기보다 남북을 별개의 국가 관계로 정립해야 한다'(22.4%)는 순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두 국가' 개헌에 대응해 '통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답은 9.4%에 그쳤다.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견해(59.5%)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견해(34.2%)보다 훨씬 많았다.
통일의 필요성에 관해 '필요하다'는 응답은 64.1%('매우' 28.6%, '어느 정도' 35.5%)로 파악됐다. 이는 같은 질문에 대해 시계열 분석을 시작한 201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2023년 4분기(64.0%)와 비슷한 수준이다.
북한에 대한 인식을 묻는 항목에는 경계·적대 대상(47.4%)이라는 의견이 협력·지원 대상(39.8%)이라는 의견보다 우세했다.
민주평통은 분기마다 일반 국민과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추이를 분석한다.
이번 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14일에 전국 만 19세 이상 1천200명에게 유·무선 병행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표본오차는 ±2.83%포인트다.
Questions ouvertes
- 이재명 정부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대북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 북한의 '두 국가' 개헌에 대한 한국 정부의 구체적인 법적·제도적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