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공공기관장 2명 인사청문 시작…보은인사 여부 꼼꼼히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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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인사청문을 시작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로봇랜드재단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다수당 구조 속 민주당 의석 증가로 인한 견제 기능 강화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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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출범 이후 경남도의회가 인사청문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직전 국민의힘 절대 다수당 구조 대비 민주당 의석 증가로 인한 견제 기능 강화로 해석된다.
15∼16일 공공기관장 2명 인사청문 시작…"보은인사 여부 꼼꼼히 검증"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민선 9기 출범 이후 13대 경남도의회 인사청문 기능이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당이었던 직전 의회 때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제환경위원회는 제436회 정례회 기간인 오는 15일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오는 16일 박태훈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도는 공모를 거쳐 2023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근무한 이효근 씨를 다시 이사장 임용후보자로 결정했다.
또 지난 6월 말 임기가 끝난 최원기 전 원장을 대신해 박태훈 전 경남무역 대표를 신임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임용후보자로 뽑았다.
13대 도의회는 전체 도의원 68명 중 국민의힘 44명, 더불어민주당 23명, 무소속 1명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다.
그러나 전체 의원 64명 중 민주당 의원이 4명에 불과해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당이었던 직전 의회보다 민주당 의원 수가 크게 늘면서 국민의힘 소속 박완수 지사가 임용하는 기관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더 철저히 검증할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김경수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박완수 지사가 역량이 되지 않거나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을 공공기관장으로 앉히는 보은 인사를 하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문제점이 있으면 매섭게 지적하고 도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로봇랜드재단 기관장 임용후보자를 시작으로 하반기 줄줄이 인사청문을 진행한다.
경남도 인사청문회 조례는 도 산하 공기업·출자출연기관 17곳 중 정원 100명 이상이거나 연간 예산이 300억원을 넘는 9곳을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가 실시하는 기관장 인사 청문 대상 기관으로 규정한다.
9곳 중 기관장 자리가 비어 있거나 민선 8기 종료와 함께 임기가 끝난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로봇랜드재단·경남테크노파크·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투자경제진흥원 등 5곳이 민선 9기 첫해 인사 청문 대상이 된다.
현재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곧 공모를 시작하는 경남테크노파크·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투자경제진흥원 기관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0월 임시회 또는 11∼12월 정례회 기간 열린다.
도의회는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로봇랜드재단 기관장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자질이나 흠결·위법 등이 없는지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
Open Questions
- 인사청문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자질 및 도덕성 기준이 적용될 것인가
- 후보자들에 대한 도민 제보 내용은 무엇인가
- 하반기 예정인 다른 공공기관장 인사청문의 구체적 일정은 언제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