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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현재 대전시 재정 적자 상태가 우려보다 심각하다"며 "시민 약속 공약 집행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시기도 늦춰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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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재정 적자 심화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지연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가졌다.
허태정, 노동자와 대화… "2호선 트램, 약속 시기 못 지킬 것 같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17일 "현재 대전시 재정 적자 상태가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라며 "제가 시민께 약속했던 공약을 다 제대로 집행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허 대전시장 당선인은 이날 서구 둔산동에 있는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대전시장 당선인과의 대화, 시민의 광장' 행사에서 "올해 보고된 재정 적자 폭은 수천억에 달하며 내년엔 더 심각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허 당선인은 "그간 재정 규모에 맞게 사업을 펼쳤어야 하는데, 지난 4년 동안 (적자가) 누적됐다"라며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현 시장을 에둘러 비판한 뒤 "현재 진행되는 사업 중 일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전시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관련해서는 "시민들께 약속한 (완공) 시간을 못 지킬 것 같다는 (시의) 보고가 있다"라며 2028년으로 돼 있는 애초 계획보다 개통 시기가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갈수록 공사 기간이 길어지고 공사 현장이 늘어나면서 차량 흐름 문제도 심화하고 있다"라며 "시내버스 노선과 관련한 운영 체계를 점검할 것과, 공사 구간에서의 시민 안전 대책을 추가해 줄 것을 관계 기관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 시장 당선인과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업종·직종별 노동자 대표와 현장 근로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명무실해진 노사민정 협력체계 강화, 산업단지 내 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책, 임금을 비롯한 처우 개선 등을 허 시장 당선인에게 건의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대전시 재정 적자 심화로 인한 공약 이행 차질
Likely · Medium term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시기 지연
Likely · Medium term
Open Questions
- 재정 적자 해소 방안은 무엇인가?
- 트램 개통 지연 시 구체적인 일정은?
- 포기해야 할 사업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