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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옛 대한방직 터에서 맹꽁이 개체 수가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연합은 맹꽁이가 도시 구성원임을 강조하며 서식지 조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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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전주시 옛 대한방직 터 개발 사업이 수년째 중단된 가운데, 해당 부지에서 맹꽁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운동연합은 맹꽁이의 서식지 조성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연합 조사로 확인…"개발 맞선 맹꽁이도 도시 구성원"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시의 미개발 노른자위 땅인 옛 대한방직 터에 사는 맹꽁이 개체 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장맛비가 내린 지난 5일 청음 조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맹꽁이 강제 이주를 중단하고 서식지를 조성하라"고 7일 요구했다.
전북환경연합은 "이번 청음 조사 결과 삼천과 경계 수로, 마전교 인근 등 7개 지점에서 맹꽁이의 울음소리를 확인했다"며 "이는 지난해 4개 지점보다 한층 넓어진 분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맹꽁이 개체 수 증가는 수년째 옛 대한방직 개발 사업이 중단된 사이 땅에 자연스레 초지가 형성되고 수로에 물이 고이면서 생태적 복원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북환경연합은 "대한방직 터의 맹꽁이들은 인간의 개발 독점권에 맞서 스스로 생명을 증명해 낸 엄연한 도시의 구성원"이라며 "맹꽁이 대체 서식지 조성은 법적 의무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생명에 대한 권리 보장이자 상생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정현 전북환경연합 공동대표는 "전주시는 더 이상 포획과 이주라는 손쉬운 방법에 기대지 말고 대한방직 터 안에서 맹꽁이가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설계 단계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환경연합은 어린이들과 관찰 학습을 진행하는 등 맹꽁이 서식지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전주시, 맹꽁이 서식지 조성 방안 마련 및 설계 단계부터 반영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개발 사업 재개 시 맹꽁이 이주 계획은?
- 맹꽁이 서식지 조성 부지는 어디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