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승원 후보자 엄호 대응팀 구성…한동훈 의원 녹취 입수 경위 공세
용혜인 후보자 논란에는 '국민 눈높이' 강조하며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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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의 출처를 문제 삼으며 역공에 나섰으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를 언급하며 거리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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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받고 있으며,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비례대표 겸직 및 당 사유화 논란에 직면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른바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전담 대응팀을 꾸리는 등 엄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무소속 한동훈 의원 등 보수 야권의 김 후보자에 대한 공세 수위가 높아지며 당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에 대한 네거티브에 당에서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응팀에는 한민수·전용기 최고위원과 조계원 대변인, 법사위원인 김동아 의원 등이 참여한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의 개인적 대응과 관련, 후보자가 신속 대응해야 한다는 말씀이 (최고위에서) 있었다. 후보자의 준비팀에서 역할이 있는 것"이라며 "(당에는) 전담 대응팀이 꾸려져서 네거티브에 대응한다고 보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보수 야권의 비판을 놓고는 '견강부회'라며 엄호에 나섰다.
특히 관련 의혹을 제기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두고는 녹취 입수 경위 등을 따져 물으며 역공했다.
조계원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11명이나 투입돼 2년 동안 전방위로 수사하고도 재판에 넘기지 못한 사안"이라며 "성공한 로비를 주장하려면 어떻게 특혜가 이뤄졌는지부터 제시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제 아무리 악마의 편집 기술을 발휘해도 새로운 사실은 없었고, 과거 내밀한 수사자료와 녹취를 조각조각 편집한 것 뿐"이라며 한 의원을 향해, "검찰 캐비닛의 내밀한 수사자료와 녹취, 어디서 났나"라고 반문했다.
조 대변인은 다른 서면 브리핑에서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을 거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대표·장관 출신 인사들에 관한 내용엔 침묵하고 있다"며 "남을 향해 손가락질하기 전에 자신과 국민의힘을 향한 의혹부터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전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기소 여부와 구형 계획, 구체적인 혐의까지 담긴 수사자료가 어떻게 외부로 나와 한 의원의 손에 들어간 것인가"라며 "출처를 묻는 질문에 공익제보자를 운운하며 피해 가지 말라"고 꼬집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의겸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의원을 겨냥, "발췌·왜곡·편집으로 사건을 '선데이서울'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며 "수사 기록을 오려내서 가위로 오려내서 편집하는 솜씨를 보고 혀를 차며 '조선제일가위'라는 새 별명을 붙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 겸직, 당 사유화 논란 등으로 비판받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곤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잘 판단해야 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성평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청문회가 속히 잡혀 소신에 대해 검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되고 높은 도덕성과 정치적 책임을 요하는 자리다 보니, 쏟아지고 있는 의혹들이 좀 많다"고 말했다.
5선의 박지원 의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모든 공직은 아무리 자기가 옳다고 생각해도, 국민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청문회를 해 봐야 알겠지만 (용 후보자가) 견디기 어려울 것 같다"고 예상했다.
Open Questions
- 김승원 후보자의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무엇인가?
- 한동훈 의원이 입수한 수사 자료의 출처는 어디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