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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소부장 분야 일본 기술력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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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3h agoBusiness3 min readSouth Korea

중국, 반도체 소부장 분야 일본 기술력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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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재료 제조업계가 첨단 제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며 일본의 기술 우위를 위협하고 있다. 장펑전자재료는 한국에 공장을 짓고, 광위안신소재는 일본이 독점하던 분야에 도전하며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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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일본이 강점을 보여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하며 일본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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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자신감을 갖던 기술 집약 분야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에서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는 데 대해 위화감이 커지고 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의 반도체 재료 제조업계가 잇따라 첨단 제품의 생산 역량을 키우며 일본의 기술 우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이 전년 대비 7% 성장할 동안 홍콩·마카오 등을 제외한 중국 본토 성장률은 13%로, 2배에 가까운 빠른 속도로 반도체 재료 시장을 키웠다.

반도체 기판 박막 원재료(타겟)의 중국 선두 제조사인 장펑전자재료는 3억5천만위안(약 800억원)을 투입해 향후 2년에 걸쳐 한국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기판 박막 원재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박막 원재료의 출햐량 기준으로는 이 회사가 세계 1위이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고부가가치 반도체 재료를 공급하는 일본의 JX 금속이 앞선다.

장펑전자재료는 향후 생산 능력을 확충하겠다며 일본 업체를 넘어설 의지를 내보였다.

반도체용 유리 섬유를 생산하는 광위안신소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지에 사용되는 제품 출하를 시작했고 일본 파나소닉홀딩스 등이 납품처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5G 기지국에 사용되는 유리 섬유를 중국에서 처음 개발한 기업으로 초극세 유리섬유(T글래스) 생산을 위해 중국 허난성에 공장을 신설했다.

T클래스는 일본 닛토보가 사실상 세계 시장을 독점해왔던 분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 회사 리지웨이 사장은 "아직 닛토보와 차이가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우리 회사 기술의 진화가 빨라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밖에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제조사 셩이커지는 광둥성에 새 공장을 지어 대만, 일본 등에 AI 서버, 전기차용 재료를 공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또, 일본 기업들이 세계 시장 80% 이상을 차지하는 포토레지스트(감광재) 분야에서도 중국 기업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소부장 기업들은 거대한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시도하며 오류를 반복하며 일본과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닛케이는 캐나다가 특혜 관세율 6%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중국산 전기차를 최대 4만9천대 수입하기로 하는 등 중국 자동차 산업이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며 "중국이 전 산업을 지배하는 물결이 세계를 뒤덮고 있다"고 전했다.

Open Questions

  • 중국 기업의 기술 발전 속도는 어느 정도인가?
  • 일본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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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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