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일본 언론에 북한 정식 국호 사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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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응원을 위해 일본 언론사에 북한의 정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DPRK' 사용을 요청했으며, 정치적 편견을 배제하고 선수들의 존엄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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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는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인들의 단체로, 스포츠 교류를 통해 민족적 유대를 유지하고 북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려는 활동을 지속해 왔음.
일언론 상대 기자회견 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요청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응원에 나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일본 언론에 북한의 정식 국호를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3일 조총련 산하 체육조직인 재일본조선인체육연합회(체련)와 '조선선수단 아이치동포환영위원회'가 전날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총련 메이코지부 회관에서 교도통신과 NHK, 주니치신문, 주쿄TV 등 일본 언론사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을 지칭할 때 '북조선'이 아니라 정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영문 공식 국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와 그 축약형인 'DPRK'를 사용해달라고 요구했다.
북한올림픽위원회 연락관(Attache)을 맡고 있는 송수일 체련 사무국장은 회견에서 가라데 등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북한 대표가 'DPRK', 'DPR Korea' 소속으로 불리며 이번 대회 준비과정에서도 대회조직위원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DPRK'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며 일본 언론들도 이런 관례에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또한 경기 승패를 정치적 배경과 지나치게 결부시켜 보도할 경우 선수 개인에 대한 비방·중상이나 민족적 차별·증오를 부추기는 언동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감정적 대립을 부추기는 제목을 달거나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보도를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북한 선수단을 응원하는 조총련 조직 등 재일조선인들을 비난·공격의 대상으로 삼아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달라고 덧붙였다.
송 사무국장은 "국호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은 선수들의 존엄을 지키고 그들을 지나친 정치적 편견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체육인으로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공평한 조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축구와 역도,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선수 107명을 파견했다. 지원 인력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는 180여명에 이른다.
북한 선수단은 지난 11일 일본에 입국했으며 14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방글라데시와의 여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일본 주요 언론사들이 향후 보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DPRK' 표기를 부분적으로 채택할 것
Possible · Within weeks
Open Questions
- 일본 언론사들이 해당 요청을 받아들일지 여부
- 이번 요청이 향후 일조 스포츠 교류에 미칠 영향
- 북한 측에서 이번 요청에 대한 공식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