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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로날트 쿠만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탈락 후 사의를 표명했다. 쿠만 감독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으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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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로날트 쿠만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모로코에 패배하여 탈락한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는 2018-2020년에 이어 2023년 1월부터 다시 팀을 이끌었으나, 이번 월드컵에서의 조기 탈락으로 3년여 만에 물러나게 되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모로코에 덜미를 잡혀 탈락한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로날트 쿠만(63)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쿠만 감독이 협회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결별을 발표했다.
2018∼2020년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끈 데 이어 2023년 1월부터 다시 맡았던 쿠만 감독은 3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쿠만 감독은 전날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네덜란드가 승부차기 끝에 모로코에 져 탈락한 뒤 사의를 밝혔다고 협회는 전했다.
이전에 참가한 11차례 월드컵 본선에서 16강 밖을 벗어나 본 적 없고 직전 2022년 카타르 대회 땐 8강에 올랐던 네덜란드는 참가국이 48개로 늘어난 이번 대회에선 단판 승부 첫 경기에 덜미를 잡히며 일찍 짐을 쌌다.
쿠만 감독은 "월드컵이 이렇게 빨리 끝난 것은 실망스럽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우리의 멋진 협력과 함께 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억할 것"이라며 "아내와 아이들, 손주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선 "네덜란드 감독으로의 시간이 이렇게 끝나는 것이 마음 아프다. 우리 모두 월드컵에서 역사를 만들겠다고 꿈꿨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면서 "감독으로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78경기에 출전하며 1988년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 등에 기여한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외에 아약스, 에인트호번, 페예노르트(이상 네덜란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에버턴, 사우샘프턴(이상 잉글랜드) 등 다양한 클럽에서도 사령탑 경험을 쌓았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선 유로 2024 준결승 진출 등을 달성한 그는 최근엔 수비적인 전술로 비판받기도 했다.
쿠만 감독은 "지난 몇 년 동안 축구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축구는 내 삶이었지만,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 힘겨운 싸움을 할 때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면서 "아내 바르티나는 자신의 병환에도 저를 지지해주며 국가대표 감독으로의 임무를 완수하도록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쿠만 감독의 아내는 유방암으로 투병해왔다.
Open Questions
- 쿠만 감독 후임 감독은 누가 될 것인가?
-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향후 전술 변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