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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후보자, 오피스텔 임대·매매 논란…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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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6h agoPolitics3 min readSouth Korea

한덕수 총리 후보자, 오피스텔 임대·매매 논란…여야 공방

Quick Look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오피스텔을 저가 임대·매매했다며 '우회 증여' 의혹을 제기했고, 여당은 이를 억측이라며 반박하며 공방을 벌였다. 한 후보자는 의혹을 부인하며 선정적이라고 답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6일, 야당은 후보자의 오피스텔 임대·매매 적절성을 두고 '우회 증여' 의혹을 제기하며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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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6일 한 후보자의 오피스텔 임대·매매 적절성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청담동 미용실 원장에게 오피스텔을 저가 임대·매매했다며 '우회 증여' 의혹을 제기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주장을 억측이라고 일축하며 한 후보자를 엄호했다.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은 "원장에게 오피스텔을 헐값에 매매했다. 어떤 지인이길래 형제간에도 주기 힘든 이 정도 특혜를 줬는가. 우회 증여 아닌가"라며 "후보자와 도대체 어떤 관계이길래 대가성 특혜 제공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당 원장의 이력을 봤더니 권양숙(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영부인을 담당했다고 한다"며 "다른 영부인을 담당한 적이 있냐고 물었더니 그때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같은 당 강승규 의원은 "전 영부인 머리를 (손질)했던 분이라면 그분을 통해 기업인인 한 후보자와 내통이 형성될 수 있고, 이에 대한 답례로 세를 싸게 줄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청문회 수준이 좀 부끄럽다"며 "오피스텔을 임대하고 있던 임차인에게 매매가 되면 좋은 일이다. 이게 무슨 문제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오피스텔 임대하면서 임차인이 예전에 누구 머리를 손질했는지까지 알아야 하는가"라며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수준의 비약과 억측으로 이렇게 인사청문 시간을 낭비하는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 후보자 자격을 검증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임차인이 20년 전 영부인, 머리를 손질했던 사실을 아냐고(물어본다)"라며 "국회의원으로서 또 청문위원으로서 품격을 지키고 수준을 좀 높이자"고 했다.

민주당 소속 백혜련 위원장은 "김희정 의원의 문제 제기가 마치 영부인과 거래가 있는듯한 질의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며 "질의가 이런 식으로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말조심하세요", "초등학교 수준이 뭐예요"라며 고성으로 항의했고, 여당 의원들은 "그만 하세요. 혼자 사는 여사를 자꾸 왜", "없는 의혹을 만들면 안 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 후보자는 "도대체 무엇을 증여하고 누구에게 무슨 특혜를 받기 위해 (임대·매매) 했는지에 대해서는 위원이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며 "미용실 이야기는 너무 선정적"이라고 답했다.

한편 여야는 한 후보자의 국무총리 자격을 두고서도 엇갈린 평가를 했다.

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선수 출신 홍명보보다 지도자 출신 히딩크 감독이 낫겠다고 한다"며 "총리 후보자는 일반 관료나 우리가 흔히 본 교수 출신이 아닌 히딩크라서 대통령이 발탁했다. 히딩크처럼 되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2020년 네이버 대표 한성숙과 2026년 총리 후보 한성숙이 같은 사람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똑같은 이슈에 대해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강자인 대기업 플랫폼 자유 보호에 누구보다 앞장섰다"고 꼬집었다.

Open Questions

  • 한 후보자와 미용실 원장의 정확한 관계는 무엇인가?
  • 오피스텔 임대·매매 과정에 대가성 특혜가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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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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