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경찰 실종 허위종결 사건 수사 위해 이틀째 압수수색 진행
Quick Look
제주지검이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서에 대한 이틀째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실종 신고 허위종결 사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경찰 직원들의 온라인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확보했으며,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자 모드 접속을 통한 허위 사유 입력 및 기록 삭제 정황을 포착해 윗선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제주지검이 제주경찰청 소속 A 경장의 실종 신고 허위종결 사건을 수사 중이며, 앞서 A 경장은 30대 여성 장모씨와 60대 남성 박모씨의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경찰관 '실종 허위종결' 사건을 수사하는 제주지검이 경찰에 대한 이틀째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제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압수수색에서 자료를 다 확보하지 못해 이날 추가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앞서 전날도 제주경찰청 형사과와 서부서 서장실·형사과·실종팀·당직실, 경찰청 본청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경찰의 실종 시스템 프로세스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 직원들의 온라인 메신저 대화 내용 등도 압수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주서부경찰서에는 디지털 기술 복원 등의 포렌식 전문 수사관을 투입하기도 했다.
검찰이 전격적으로 제주경찰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면서 검찰 수사 칼끝이 경찰 상부로 향할지 주목된다.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 피의자인 A 경장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 '교통사고 사망' 등 허위 사유를 입력해 관리목록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상급자의 관리 여부 등 윗선까지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A 경장은 지난 5월 15일 30대 여성 장모씨의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하고 지난 7월 2일에도 60대 남성 박모씨의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는다.
제주경찰청은 A 경장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실종팀 근무 당시 종결한 298건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허위종결 또는 실종 프로파일링 관리목록 삭제 등 또 다른 25건의 부적절한 사례를 파악해 수사 중이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제주지검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찰 상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것
Likely · Within weeks
제주경찰청의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대한 전수조사가 추가적인 부적절한 사례를 드러낼 것
Possible · Within weeks
Open Questions
- 윗선의 개입 여부와 정도
- 추가로 발견된 허위종결 사례의 구체적 내용
-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메신저 내용의 구체적 증거 가치







